모란은 지고 작약 꽃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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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718회 작성일 16-05-15 02:07본문
모란은 지고 작약 꽃 피네
은영숙
첩첩 산중 봉우리 능선 마다 초록이다
섬진강 흐르는 강기슭 산골 마을
유년의 고향 길 향수에 젖어본다
맑고 고요한 강변 가에 야생화 피고지고
모란이 지고 나니 붉고 희고 연 분홍 작약이다
거울처럼 물그림자로 그림으로 그려주는 얼굴
코끝을 감도는 그윽한 향기는 설렘의 미소
딱정 벌래 현을 치고 벌 나비들의 공연장이다
날갯짓 관현악 치는 작약 꽃에 다홍 빛 애무
초록 잎 방석 위에 다소곳이 꽃망울 활짝 열고
고개 숙이며 옷고름 푸는 꽃술에 포옹하는 나비
서녘 하늘에 노을이 붉어 오는데 시간도 몰라
산안개 모락모락 밤이슬 안고 혼곤한 꿈 길 여는
작약 꽃, 전설 속의 왕자의 품 그려 보는가?
열린 가슴 오므리고 내 임 가슴에 안겨 보는 꽃이라오!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약꽃은 무척 큰거같아요, 모란이 지고나면 작약이 피니
삼백 예순날 하냥 그리워 울지 않어도 될듯,,,
가슴이 큰가보군요,,꽃가슴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
작약도 모란 비슷하게 봉우리가 크고 밤이되며
꽃잎을 오무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ㅎㅎ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고향을 그리워 하며 작약꽃을 많이 생각했나 봅니다.
저도 유년 시절 때 내 고향에서 작약꽃을 많이 보았어요
작약꽃이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인지 향기도 좋대요
아마 모란이 지고 나면 작약꽃이 피어나는 계절인가봐요.
오늘은 스승의 날이네요
날마다 보고 싶어지는 선생님의 얼굴
언젠가는 찾아보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가 봅니다.
시인님 고운 고향의 향수에 젖은 작약꽃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담호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습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네요 스승님 은혜 잊어서는 안되지요
저는 어릴때 아빠가 뜰안 화단에 꽃이란 꽃은 다 심어서 지금도
꽃을 좋아 합니다 백합 치자 작약 후리지아가 향기가 으뜸입니다
고운 걸음 하시고 고운 글로 정겨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힘내세요 시인님!!
虹光님의 댓글
虹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선생님을 하셨다고 하셨는데요
학생들에게 참 정감있게 대하셨을거라 생각이듭니다
시마을 벗님들에게 늘 따듯하게
대하시는 고운 성품을 보곤 합니다
아름다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虹光님
오랫 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와아! 반갑고 반갑습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네요
주소가 자꾸 바뀌니까 제자들과 같이 늙으면서 만남이
끊겼답니다
초딩 주로 저 학년을 청해서 담임을 했습니다
어린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러워서요 한 번도
매를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추억이 아름답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정겹고 감사 합니다
타국에서 건강 책크 잘 하시고 늘상 즐겁고 행복 하시옵소서!
홍광 작가님!~~^^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언가 가슴에 뭉클하게 맺히는 시향
살살 풀리면서 오르는 기백 같은 예찬입니다.
참 좋습니다. 시향이~
고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주말에 저땜에 시간 빼앗기신건 안이신지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족한 제게 고운 걸음 고운 글로
다독여 주시는 정 많으신 작가님!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우애 작가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약 꽃, 전설 속의 왕자의 품 그려 보는가?
열린 가슴 오므리고 내 임 가슴에 안겨 보는 꽃이라오!///
작약의 다홍 애무...
멋집니다
이토록 고운 시향을 품은 은영숙여사님은
천상의 시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주말 아침 시말을 찬연하게 불 밝히는 우리 아우 시인님 한테
과찬으로 선물을 받았으니 고래가 춤추듯이 덩실덩실
마음의 사랑 춤을 추려 합니다
언제나 불변의 백송 으로 든든히 받처주는 마스코트......
우주가 사라져도 영원으로 남으리라 확신하는 나에게만은 ......
늘상 기도 중에 만나 뵙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행보마다 즐겁고 행복 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해돋이1님의 댓글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선생님,모란은 지고 없는 데...조영남 노래 압니까요?
제가 그 노래 참 좋아합니다요
모란이 가고 작약이 오고
오고 가고 오고 가고
돌고 돌고 돌아가는 울 인생
존재하는 그 순간까지
피어나는 작약꽃 처럼 함 피어나 봅시데이...ㅎㅎ
핀꽃이 아니고 "피어나는 꽃"입니데이...선생님 전는 핀 꽃은 안조아합니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건강 어디 갔는 지 잘 챙기시고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돋이1님
안녕 하십니까? 우리우리 반가운 시인님!
어서 오세요
노래를 할줄은 몰라도 듣는것은 아주 좋아합니다
부족한 날 잊지 안고 찾아 와 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우리 시인님과 혈육처럼 정 들어서 하루만 안 봐도 눈 병 날 것 같아요 ㅎㅎ
감사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해 시인님!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내가 밉지요
모든이들은 선생님 칭찬하고 난리인데
해시인님과 저는 그리 골려대니 밉지요
그게 애정이라는 겁니다
저도 선생님 그만 놀리고 칭찬만 하올까요
제가 어는날에 칭찬 일색으로 댓글 올리면
애정이 식었다고 알아 주세요 ㅋㅋㅋ
아셨죠?
아직도 애정이 많아서 롱담하고 놀려대는 겁니다
선생님 고운 시간 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십니까? 어서 오세요
두 시인님이 할매 놀리는 재미로 밤 하늘을 누비는데 누가 말려 ㅎㅎ
내가 북망산 갈때 완장차고 뒤 따를 텐데......많이 울어 주겠지??!!
시말 높은 님들께 삼태기에 담아 유머방에 버려 질까봐 걱정하네요
조심조심 눈치 껏 해랑께......알았는가 요 코나 딱고 다니랑께 ㅎㅎ
정 주고 싸랑까지씩이나 주신 우리 별님 햇님! 고마워유 ......
연등 행렬에 잘 따라 다녀 봤시유??!!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