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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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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85회 작성일 16-05-15 09:56

본문

강물에 피는 꽃 / 우애 류충열

 

 

물은 긴 여정이 있다는 것을 안다
흘려가다가 모진 풍파도 겪을 것이다
하지만, 내색 한 번 투쟁 한 번 하지 않는다
그 물줄기 일도할단으로 강에 달하면
편안하고 고요히 달빛을 마실 것이다

 

어쩜,
우리 인생도 물처럼 흐르는지 모른다
강에 당도하기도 전에
너무 많은 생각에, 생각을 앞질러
저울질하고 그 무게에 견디기 힘들어한다

 

행복했던 순간은 쉽게 잊어버리고
언짢은 일들은 잘도 기억한다

 

흐르는 물을 붙잡으려고 애쓰지 말고
차라리 물이 되어 흐르시라

당신은 어느 지점에 흐르고 있는가
지금 강이 멀게만 느껴지는 것은
당신 일생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이유가 될 것이다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고
세속의 강에 강물이 되어
목마른 자의 목을 당신이 축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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