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충주호 다리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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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7회 작성일 16-05-25 20:05본문
추억의 충주호 다리 그길
은영숙
수려한 산세 병풍처럼 둘러 있고
검푸른 물결 소리 없이 조용한데
고요히 잠겨있는 푸른 호수에
그림자 드리우며 그대와 나란히
다리를 건너가며 난간에 기대 앉아
이른 아침 산안개 걷히는 산골짝
어깨동무 동심 속 산책 하던 그 길
다시 오자던 언약 간데없고
임은 가고 다시 못 가는 그 길로
붉은 맨드라미 피어 있던 언덕배기
술래잡기 하던 추억의 흔적 아스라이
이별의 길 인 것을 신은 알았던 가
스치는 바람 그대 목소리 들리는 듯
그리움의 환상 속 몸부림
호수에 비치는 임의 그림자 잡힐 듯
그 다리 그 길, 이별의 발자취 눈물이여
오늘도 걸어 보고픈 추주호 다리 그 길!
댓글목록
풀하우스님의 댓글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생각에 잠시 빠졌셨습니다요
물에 뛰어 들면 큰 일 납니다요
왜냐하면 낼 글 못 올리니까요
에구 에구 눈물 난다..
은선생님 손수건 여기 있슴다
눈물부터 닦으시고...
공업용본드같이 딱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 것이 정입니다요
사랑 보다 더한 것이 정이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하우스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밤이 늦었습니다
걱정 해 주고 눈물 닦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우리 햇님 밖에 없네요
고운 꿈 꾸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햇님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님 사랑이 식어갈줄 모르고
더 멋지게 타오르시네요
홧팅 입니다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밤이 늦었습니다
그 시대에 연애 결혼 했어예 ㅎㅎ
산토끼토끼야 가르치던 초딩 교사 였거든요 이 할매가요 ㅎㅎ
고운 밤 되시고 고운 꿈 꾸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