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집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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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732회 작성일 16-05-26 20:46본문
내 마음 집을 짓고
은영숙
초록의 강기슭에 풀꽃들의 속삭임
비갠 산 능선에 산안개 감기고
갈대처럼 강아지풀 반기네
느티나무의 둥지 마을을 지키고
유리알처럼 그윽히 잠긴 호수에
온갖 새들의 곡예 물오리의 싱크로나이즈
높다란 언덕배기 외로운 정자
덩굴장미 빨간 입술 내밀고
긴 머리 소녀의 정든 산골
줄넘기 친구들의 동화 속 꿈을 보네
나! 타임머신을 타고 커다란 빗물방울에
내 마음 집을 짓고, 날아라 아름다운 그 곳으로!
댓글목록
주거니받거니님의 댓글
주거니받거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명상의 산실에 맑음 바람이 청량제로 휘감는 그림을 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거니받거니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족한 공간에 과찬의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거니는 행보 마다 즐겁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선생님 그리 점점 고와 집니다요
혹 무슨 비법이 잇는지요
동화책을 보는듯 하네요
이놈을 그리 놀려 대드만 ㅎㅎㅎ
징개 겁주고
저질이라고 소문내고
이제 속이 풀리 셧나요 ㅋㅋㅋ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나는 별시인님을 놀려 대지 안했고 거꾸로
할매꽃이다고 날 놀리는 재미가 쏠쏠 했지용 ㅎㅎㅎ
왜? 우리 순수하신 시인님을 저질이라 한답니까??
시인님 시방에 가보니까 햇님이 또 설법을 장황하게 올렸던데요
재미있는 꿈이 허사가 됐으니 어쩔꺼나 하고 몰래 탄식 하셨네요 ㅎㅎ
싸모님은 다행이 몰랐으니 다행이지요
또 고운 꿈나라 여행 하세요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 시인님!
밤새 안녕 하셨는지요
나는 할미꽃이라 놀린적 없구요
은영꽃이 마냥 좋다고 했구요
그맘 변하지 않으리라 ㅎㅎㅎ
요즘 해대사님 법문이 어려워 죽겠어요
천안에 법당자리를 보려고 하던대요
아마 스님이 되려는듯 하고
참 어려운 분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또 오시니 더 반갑고요
할매꽃을 좋아하니 정들어서 할매꽃도 꽃이라고
싸모님한테 끄딩이 잡히면 진짜 시말에서 쫏겨 납니데이 ㅎㅎ
햇님이 스님 되면 별님은 자동으로 불자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잘 해 보시라요 마님하고 상의 해 보시구요 아셨죠??!!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오리의 싱크로나이즈?
정말 그러네요. 올림픽에 물오리가
출전 하면 금메달은 따놓은 당상인데
물오리들은 올림픽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거 같지요.
한 마리 물고기에 신경을 죄다 쏟고···
아름다운 시입니다.
어제는 곡성 세계 장미 축제에 가서
느림보 열차도 타고 가족들과 점심, 저녁까지
밖에서 해결하느라 시마을은 하루
접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호수에 딸의 손잡고 산책 나가보면
물오리가 쌍을지어 헤엄치든데요 갈매기도
같고 까치도 같고 두물머리강에서는
20마리씩 줄을 지어 물에 잠길듯이 곡예를하고 날으는데
세어 봤어요 100마리 쯤요 장관이었어요
시인님! 좋으시겠어요 가족들과 많이 많이 다니세요
지금은 세상이 좋아저서 차 편도 도로 사정도 너무 좋지요
관광 열차도 있구요 간이역마다 스기도 하구요
우리 세대는 전쟁 속에서만 살고 가난 속에 국가적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 유흥이란 모르고 살았어요
부럽습니다
오타 자동 수정 시켜 주셔서 고마워요
예전에 쓴시에 분명히 써 놓고 새로 쓸려면 기억 상실 하네요
나이는 숫자가 안임을 실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옵소서 시인님!!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갖 새들의 곡예 물오리의 싱크로나이즈/
멋진 표현입니다
호수의 파문이 이곳까지 잔물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정신님
와아! 선생님께서 부족한 제 공간을 일부러 찾아주셔서
너무나 뿌듯하고 감사 감사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셔도 늘상 도루아미타불 인데요
격려 주시는 과찬 행복으로 받습니다
건안 하시고 행보 마다 즐겁고 행복 하시도록 기원 합니다
최정신 선생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넘기 친구들 동화속 그리움을 보네
아름다운 시어 참 좋습니다
부러워요
늘 건강하셔 좋은 시작 많이 올려 주셔요
존경을 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부족한 저를 우리 시인님이 늘상 과찬을 하시니
고래도 춤춘다고 기분은 업인데 졸글이라
부끄럽답니다
세월은 어찌할 수가 없어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