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다림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조용한 기다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92회 작성일 16-06-05 21:31

본문

     조용한 기다림

 

                                                   박 비 호

 

아버지

노인요양병원 침대 하나 차지하셨습니다

이남삼녀 자식에 손주 열하나 증손주 넷 두시고

별이 되기 위해 떠난 사람들이 남긴 발자국위에

발을 얹으신 것입니다

 

수 십 년 동안 함께 울고 웃던 친구가

갑자기 발길 끊고 오랫동안 귀 어둡고 눈 멀다고

종달새와 서산 노을이 등 돌리는 슬픔 겪으셨지요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고맙고 위대하신 분

영원한 이별 눈앞에 있는데

삶과 죽음 지평선 위 한 점이라며

이젠 하늘을 바라보십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건 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7-31
13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6-06
12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6-02
11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30
10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04-25
9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04-25
8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3-18
7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3-18
6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2-07
5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11-06
4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 10-13
3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6-28
2
늙음의 현상 댓글+ 1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6-10
열람중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6-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