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목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19회 작성일 15-08-15 13:58본문
창 너머 초록의 가로수 길
종일토록 매미와 방울새
목이 쉬도록 연주를 하며
빨간 고추잠자리 풀꽃 찾아 춤추고
가을을 불러보는 진한 여름의 열기
수평선으로 이어지는 바람이고 싶어
남색 하늘 흰 구름에 비상하는
고향 가는 제비처럼 조용한 목소리로
가을 코스모스 무희들의 공연에 웃고
정겨운 길목 수줍은 백일홍 반기는 애교
구성진 할미꽃 꽃빛으로 안부 놓고
가를 닮은 유년 친구 회심곡 한 자락 깔고!
댓글목록
水草김준성님의 댓글
水草김준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아름다운 서정시에
미독味讀 머물다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水草김준성님.
가을의 문턱에 서보지만 아직도
이곳은 무자게 덥네요
그곳은 좀 서늘한지요?!
제게 분에 넘치는 과찬의 글 주시어
부끄럽습니다 또한 넘치도록 감사 하구요
추천 까지 해 주시니 몸둘바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운의 행보 되시옵소서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를 닮은 유년 친구 회심곡 한 자락 깔고! ///
가을 닮은 친구의 회심곡
좋네요
가을을 기다리는 시향이라
잠시 더위를 잊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오랫만에 뵈오니 더욱 반갑고 정겹습니다
모두가 낯이 설어서 어리버리 합니다
년휴라고 길거리는 차들의 홍수 요
고향가는 길이 추억을 삼키는 슬픈 길이라
상상 속에 혈육들의 안부에 회심곡 깔아 봤습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고 언제나 변함 없는 보살핌
잊지안고 기도 중에 만나 봅니다 아우님!!
감사 합니다
즐거운 휴알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간 고추잠자리 풀꽃 찾아 춤추고
가을을 불러보는 진한 여름의 열기
수평선으로 이어지는 바람이고 싶어
고향이 손끝에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의 모든 것을 너머 부어주는
부요함에 늘 경이로움에 젖어듭니다.
은영숙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안녕 하십니까?
우리집 길거리 가로수엔 매미와 방울새의 울음 소리
장단 마춰 연주하는데 장관이에요
고추 잠자리 꽃 찾아 날 고요 여름의 선물이지요
고향엔 산소가 있고 아직도 혈육들이 살고 있어
가는 길이 슬픈 길이기도해요
고운 걸음 감사하고 늘상 시인님 계시니 든든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