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이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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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705회 작성일 16-06-11 11:19본문
이 밤이 가기 전에
은영숙
나는 노래를 잃어버린 카나리아
새 장에 가쳐 언어를 잃어 버려도
불러 보고 싶은 이름 있어 뒤 돌아 보고
내 눈엔 그리움으로 채록 되며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새근새근 잠들고
비상을 꿈꾸는 날으는 새가 되어
그대 곁에 가리니 한 떨기 물망초 꽃으로
행간의 시를 쓰고 못다 한 밀어 가슴 열고
참별 같은 마음의 징검다리 건너며
꿈길 속의 해후 향기 가득 품어
그대 안부 수놓는 밤, 행여 오시려나
달맞이꽃처럼 살포시 꽃술 열고
은하의 별빛 찬연한 사랑
뜬구름 마중 하리니 바람타고 오려는지
이 밤이 가기 전에, 이 밤이 가기 전에!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참으로 애절한 사랑 부럽습니다
곱고 고운사랑 영원히 간직 하시고요
늘 행복 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몸이 너무 아파서 제대로 답글도 못 쓰겠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고운 걸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늘상 감사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의 밀어는 역시 여인의 손으로
경단이 되어야 참 맛이 나는가 합니다.
음역을 잃어버린 카나리아,
그녀에게 음조를 되살려줄 이
과연 누굴까?
--내게서 노래가 사라진다면
나는 어둠이 되고 말아, 칠흑같은
묵음의 세상
무연히 흐르는 강물아,
내게 너의 찰랑이는 소리라도 돌려다오--
그녀에게 속히 노래를 돌려 줄 사람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시에 푹 젖었다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시기를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언제나 고운 글로 응원 해 주시는 시인님!
너무나 감격이옵니다
글이라고 써도 글 같지 않아 어딘지 나사가 빠진듯 하답니다
일단 밖에 내 놓으면 화자의 것은 안이고 독자의 나름대로의
것으로 요리 된다고 생각 합니다
걱정으로 후원해 주시는 시인님! 진정으로 감사 드립니다
힘드신 배려로 장문의 성의 베풀어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추 영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래를 잃어버린 카나리아의 애절한 노래로 비치는군요
고운 글줄에 숨어 대신 노래하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변함 없이 후원 해 주시는 우리 아우 시인님!
이제 갈날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 오는 걸 느낍니다
자유판 부터 창방까지 때로는 스승처럼 때로는 동생 인양
보살펴 주시어 제겐 오늘이 있습니다
심연 깊이 감사의 정 가득이옵니다
노랫소리가 먼 메아리로 내 뇌리에 맴돌고 있습니다
감사의 미소로 대신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깊은 사랑에 감동을,,,
늘 건 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을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사람은 건강이 젤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비실이라 낼 일을 모릅니다
걷는 사람이 젤 부럽네요
고운 밤 되시고 고운 꿈 꾸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 사랑합니다 건 필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