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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90회 작성일 16-06-14 10:51

본문

 

정사  / 심월

 

여왕벌의 간택을 받은 숫벌처럼 단 한 번만 하고 가자

죽음의 사과 세 알을 사정의 횟수로 생각하고

외딴섬에 유기되었으니 할 일이라곤 구멍 파는 일이다

뱀처럼 휘어진 나무의 유혹을 뉘라서 견디랴

오늘만 살고 다시는 안 살것처럼 네 안에 당도하고 싶다

무수한 정자가 하나의 생명체를 이루어 낼 때 처럼

사방팔방에서 돌팔매가 날아와도 구멍에 풀무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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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만 살고 다시는 안 살것처럼 네 안에 당도하고 싶다/
정사란 죽음도 불사하는 그런 것인가 봅니다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심월 시인님
가끔 행사장에서 멋지게 노래 부르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미지와 잘 맞는 시 잘감상했습니다
무더위에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심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전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시고 요즘은 건강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시마을 사람들은 그래도 행복합니다. 나름대로 노닐 수 있는 숲을 가졌으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 데 같은 장소에서 같이 밥먹고 행사을 여려번 가졌으니 각별한 인연이지요.
잊지 않고 댓글 주시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순수한 열정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행복한거지요.
이미지만 갖고 시를 쓴다는 게 수월치 않은 일이지만, 시도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건안하세요.

풀하우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원초적 본능이 사랑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생물에게 모두 적용되는 것..
그 뿌리에서 이런 사랑 저런 사랑...
즉 원조사랑이라고 할까요..
원초적인 사랑이 다하면 생명체로서는 그냥이 되겠지요..
시인님,잘 계시지요 잘 읽고 갑니다

심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육하고 번성하는 일이 대저 인간이라 불리는 부류의 종이 하는 일이지요.
그 걸 사랑이라고 굳이 우겨서 아름답게 포장하는 것도 인간이구요.
수컷 짐승들을 보세요. 암컷 쟁탈에 목숨을 걸잖아요.
따지고보면 여자 때문에  칼부림나고 하는 것도 쟁탈전의 또다른 방식이지요.
사랑이라는 이름의 허울은 언제나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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