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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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85회 작성일 16-06-19 18:41본문
영생
발 아래 물이 흐른다
마른 꽃잎 하나 실려 지난다
세월의 강도 저처럼 흐를테지
웬 사내가 물 속에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다
어른거리는 물길에 희미하다
입대 전 돌아가신 아버지인 듯,
엊그제 휴가 나온 큰 놈 같기도 하구
꽃잎 내려간 지 한참이건만
저 사내 여즉 물 속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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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높은 향시 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 합니다 늘 건 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