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안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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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791회 작성일 16-08-02 17:56본문
희안한 약속
양재석
내가 그럴줄 알았지
드디어 탈이 나고 말았으니
그 누구를 원망하랴
이것은 분명히 술병인데
그것을 어찌 마누라한테 고백 하겠는가
속으로 끙끙 앓으면서
모르는체 하며 누워 있었네
알길이 없는 마누라는
손끝을 따고 등 두드리고 야단이 났네
찬물에 수건을 적셔
머리에 언져 놓기도 하고
속으로 그게 아닌데 말을 하고 싶어도
차마 말을 할수가 없었네
행여 그래두
자네는 걱정 마시게
어떠한 일이 있었도
자네하고 같이 술먹었다고
말하지 않으려니,,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거 참
나랑 마셧다고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쉿!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시인님 반가워요
참 재미 있는분 이네요
도와줘요 시인님이
어제 같이 먹었다고 해 주실네요 ㅎㅎㅎㅎㅎ
좋은 시간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이 더위에 마나님 귀찮게 하실 건가요?
다 일러 바칠 터이니까요 아셨죠?? ㅎㅎㅎ
너무 덥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은 시마을의 코메디
한바탕 웃습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ㅎㅎㅎ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친구와 같이 술을 마셨다고 솔직히 말을 꺼내기가
어설프지요 그러나 아무리 아내 앞에서 숨긴다 하여도
결국은 그 거짓이 탄로가 나지요
그래서 친구와 희안한 약속 때문에 아내한테 거짓을
고하고 말았군요 이 사실을 알면 어떡 하려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속을 사수하라!
사모님은 것두 모르시고 생고생 하시는데
아픈 양반의 마음이 어찌 편하랴?
이 땡볕에, 알고 고생, 모르고 고생!
하하··· 재미있습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한한 약속과 따뜻한 우정이 숨어 있네요
다정하게 건네 받던 마음들이 술병으로 좌초를 했다고
생각하니 너무 많이 드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통해서 마신 술, 곧 낳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늘 마음이 따뜻한 글 함께 공감하고 갑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너무 하세요
제가 그리 미우 시나요
그걸 일러주면 술도 못먹을 것이고
저녁밥도 안줄 겁니다
제발 일러 주지 마세요 시인님아!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혜시인님!
오늘도 웃고 시작해요
웃음이 보약이라 하잖아요
감사 합니다
시인님아!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시인님 감사 합니다
늘 어려운 발길 해주시고
언제 뵈면 술한잔 살게요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시인님 정말 고맙습니다
글속에 술이구요
저도 사실은 술을 많이는 먹지를 못 합니다
가끔 어린적에 친구가 생각나서
낙서 해보는 겁니다
고은 시간 되소소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호시인님!
감사 합니다
다행이도 의심만 했을뿐
들키지는 않았네요 ㅎㅎㅎㅎ
오늘도친구하고 한잔하고 취한척 해볼까요 ㅋㅋ
쫒겨나면 시인님이 하루밤만 재워 주세요
감사 합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