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아닌 낙서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낙서 아닌 낙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84회 작성일 16-08-04 16:41

본문

낙서 아닌 낙서

   양재석

 

 

그 놈의 아들이 무엇인지

아들 아들 했어라

좀더 기억을 더듬어 보면

희한하기 그지 없네

열달을 채워서 낳아보면

딸이라

또 낳아도 딸이고

그 다음도 딸 이었네

오죽하면 큰집에서

저년은 무슨죄가 많아

딸만 낳는다고 흉을 봤을까요

여러딸을 낳다보니

셋째에는 이름도 지어주지 않아

어무니가 이름을 지어 주셨지요

아부이는 고생했다

그런말은 없고 술만 드시오

애가 울어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조상탓만 한다오

 

그러다가 어찌하여

아들놈을 낳았겠다

그날에는 하늘에 큰절을 하고

대문에 금줄도 걸더라

마른짚 세끼꼬아

검정숫도 꼽고 솜도 걸치고

소나무 가지도 꼽았어라

근데 근데 그게 무슨 소용 인가

아무리 뒤 돌아 봐도

한게 없구나

아무것도,,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옛날 에는 아들 못 나면 대를 끊는다고 작은 집을 드려 왔지요

나 아는 지인의 엄마도 작은댁이 들어와서 아들을 낳고 권리를 다 빼앗기고
남편도 빼앗기고 생활비도 작은댁 한테 타다 쓰는 신세가 된 것을 봤습니다

지금은 딸 난 사람은 비행기 타고 아들난 사람은 버스 타는세상이지요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아선호 현상 때문에
엣날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
요즈음 그렇게 생각했다가는
큰 일날 것 같습니다.
별님에 이야기가 아닌 있을 법한 옛 관습을
재미있게 쓰신 거로 사료 됩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고, 늘 향필 하십시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딸 부잣집 딸로 태어나
그날에 눈물도 같이 태어났네
제 이야길 하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이일을 어쩌지요
겨우 하나 얻은것이 나인데
아무것도 해준게 없네요
마음이 넘 아파요 생각하면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시인님!
맞아요
옛날 이야기고 제에 이야기 랍니다
지금은 딸을 낳아야
그나봐 뜨신밥 얻어 먹지요ㅎㅎㅎ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혜시인님!
지금은 딸이 보배요
옛적에는 그렇치 않아 답니다
세상이 개벽 한거지요
고은밤 되소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딸 셋에 아들 하나.
우리집하고 정 반대네.
근데요, 자식놈들이 안 들으니 하는 말인데
아들 셋보다 딸 하나가 백 번 낫지요.
되돌릴 수 있다면 딸 셋, 아들 하나로
바꾸고 싶어요.

딸이 좋아요. 참 잘 하셨네요. ㅎㅎ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요 추선생님!
우리집은 아들하나 딸이 넷이나 됩니다
제가 그 아들인데 불효만 했네요
전 남매 두었구요
요즘에는 딸이 좋다고 하지만
옛적에는 딸은 사람취급도 안했어요
잘못된 관습이지만요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ㅎㅎ
 그래요
왜 딸만 낳으면 학대를 받아야 하는지
저희 남매도 딸 넷에 아들 하나 저이지요
여럿의 딸을 낳다가 아들을 얻으면 그렇게도
집안이 떠들 썩 하지요 집안의 대를 잇게 되었다고요
그런데 딸만 낳는다고 대가 끊길까요
그럴수도 있겠지요 딸들은 시집가면 남의 식구가 되지만
아들은 장손의 노릇 때문에 대를 잇는 거지요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딸보다 아들을 많이 선택 하였지요
집안의 대를 잇고 살아오는 역활은 아들의 몫입니다.
이러한 내용속에 낙서 아닌 낙서를 발견 한 것 같습니다.
아들 둘만 있어도 든든한데 딸 넷이라 ㅎㅎㅎㅎㅎ
왜 딸은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알고 보면 잘못된 관습이지만 글쎄요
낙서 아닌 낙서속에 이어지는 시 한편에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무더운 날씨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호시인님!
감사합니다
딸이 넷이고 아들하나 저인데
불효만 했네요
요즘도 동생들 누나는 어머니한테
잘하는데 전 불효만 하네요
감사 합니다 시인님

Total 124건 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 08-30
123
달 이야기 댓글+ 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8-26
122
커피 이야기 댓글+ 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8-25
121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08-24
12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8-23
119
그 어떤이는 댓글+ 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8-16
118
돌아 가야지 댓글+ 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8-06
11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8-01
11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0 07-31
11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7-15
114
어떤 그리움 댓글+ 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5-08
113
名醫(명의) 댓글+ 1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5-02
112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4-28
111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4-26
110
戀情(연정) 댓글+ 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4-25
10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19
108
큰 선물 댓글+ 11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3-31
10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 03-30
106
약속해 주라 댓글+ 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3-23
105
귀여운 고백 댓글+ 11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3-17
104
댓글+ 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16
103
댓글+ 1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3-15
102
나 늙으면 댓글+ 1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3-14
101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3-13
100
애비의 맘 댓글+ 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2-26
99
괜한 걱정에 댓글+ 13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22
98
수줍은 애원 댓글+ 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2-20
9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2-10
9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2-09
9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2-09
9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1-16
93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1-14
92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1-13
91
벗아! 댓글+ 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1-12
90
허접한 애원 댓글+ 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1-11
8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10-22
8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0-14
8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10-13
8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0-12
85
괜한 질투 댓글+ 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10-11
8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10-10
83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10-08
82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10-06
81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 10-05
8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10-04
7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9-30
7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9-29
7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09-28
7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9-27
7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9-26
7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9-24
73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9-22
72
엉청난 우정 댓글+ 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9-20
71
친구야! 댓글+ 2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09-19
7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9-06
6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9-05
68
때 늦은 후회 댓글+ 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8-21
67
산중 감옥 댓글+ 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8-19
66
거기 가기 댓글+ 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8-17
6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8-15
64
친구 이야기 댓글+ 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8-11
63
별 부인 댓글+ 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8-09
62
고운 별 댓글+ 1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8-08
61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08-06
열람중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8-04
59
희안한 약속 댓글+ 12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8-02
58
희안한 변명 댓글+ 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8-01
57
아부지여! 댓글+ 1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7-31
56
친구가 변했어 댓글+ 1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7-30
5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7-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