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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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3회 작성일 16-08-16 19:44본문
운명의 배낭
은영숙
운명이라는 배낭을 메고
긴 여행을 떠났다
나침반 없는 긴 여로의 시작
세 천사를 동반하고
가도 가도 사막의 샛바람 불어와
외로움에 지쳐 잠 들었네
오아시스 없는 사막 팍팍한 심신 고달퍼라
반딧불처럼 스쳐가는 희망의 끈
숲을 바라보고 꽃동산 그리며
가시밭 돌부리에 멍 들은 상처
가슴 속에 간직한 사랑의 별 빛
흐려지는 눈망울에 가려진 달그림자
운명의 선물은 광활한 바다의 하얀 물보라
소라들의 구슬픈 눈물 이 었나
삶의 끝자락에 서서 신이 주신 선물 안고
하늘 구름 바람아!
나! 이렇게 눈물의 배낭 내려놓고 싶다
나! 이렇게 운명의 끈을 내려놓고 싶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 향기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오늘밤도 여전히 열대야입니다
말 복입니다
마음으로 삼계탕 보내 드립니다 받아 주세요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이고메야!
여자분 혼자서 배낭 메고 오아시스도
없는 사막 걸어가면 안 됩니다. 절대로요.
전갈도 있고, 햇볕도 뜨겁다던데, 거기는 ...ㅎㅎ
누구랑 같이라면 또 몰라도.
왠지 좀 쓸쓸해지려고 하네요. 공감했나?
같은 심정으로 그냥 섰다가 갑니다. 건강하시이소!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고
격려와 위로의 따뜻한 문우애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