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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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76회 작성일 16-09-04 17:11본문
국화꽃 피는데
은영숙
강변 가에 피어있는 이름 없는 무명초
풀벌레 소리 길손의 발걸음 멈추게 하는
드높은 파란 하늘에 떠가는 흰 구름
가을바람에 반겨주는 고추잠자리
내 마음 살며시 유혹 하네
황금 물결치는 들녘 추수의 일손 바쁘고
산야마다 물 들어가는 초록의 잎새 들
계곡을 흘러가는 물결 유리알 같고
바람에 나부끼는 흰머리 갈대
나는 철새들 가을 하늘 춤사위
색동옷 곱게 입은 단풍든 산자락
보고 싶은 임과 함께 걷고 싶은 오솔길
사랑하고 싶은 사람 가슴에 담아
내 안에 한 떨기 꽃으로 안겨있네
곱게 핀 꽃잎 따서 사랑의 목걸이 만들어
그님 목에 걸고 어깨동무 손을 맞잡고
너를 사랑한다 말 하리, 내 안에 핀 그대사랑
한 떨기 국화꽃이여! 너의 향기 그윽한 가을
가을 엔 가을 엔 사랑을 하고 싶다!
댓글목록
풀하우스님의 댓글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선생님,건강하시고,편안하시지요?
시가 한결같이 일편단심 민들레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하우스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제 가을이네요 곧 명절이구요
그간 격조 했습니다
비실이가 건강이 안 좋습니다
감기에 장념까지 겹처서 힘들고 있습니다
걱정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고운 시 향기 참 좋습니다
존경합니다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아직도 병고에 시달리느라 힘드네요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하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정혜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님 목에 걸고 어깨동무 손을 맞잡고
너를 사랑한다 말 하리, 내 안에 핀 그대사랑
한 떨기 국화꽃이여! 너의 향기 그윽한 가을
가을 엔 가을 엔 사랑을 하고 싶다!
가을 수채의 한 폭을 하늘에 걸고
전시회를 열어야 할 듯 싶습니다.
가을에는 누구나 이런 전시회를
들러야 하는 계절이기에 촉촉하게 하는
감동의 시간을 맛 보았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가을을 젤 좋아 합니다
그마음을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히어
하늘 구름 바람으로 벗하고 풀벌레 합창 소리에 춤추고 싶고 ......
새가 되어 날고 싶고 마냥 철이 안 들었으니 어이할꼬 ......입니다
고운 글로 곱게만 봐 주시어 감사한 마음 가득이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가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국화의 계절,
그러나 우리 집 화분 속 국화는 철도
모르고 한 여름부터 한 송이씩 꽃멍울을
터뜨립니다.
계절이 국화를 철없는 꽃으로 만들었는지
국화가 계절을 배신한 것인지는 몰라도,
뭔가 좀 궤도에서 어긋나고 있다는 생각,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엔 역시 국화는 가을에
피고 국화꽃을 보면 지난 날의 추억과
사랑이 되살아남은 어쩔 수 없는 순리인가
합니다.
이 가을 지난날과 오늘의 그리움이 버무러져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 하나 밎어지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맞아요 지금은 계절의꽃이 없이 화원에 가보면 온실에선
피고싶으면 꽃들 맘 같애요 저는 꽃을 무척 좋아 합니다
제 부친께서 정원에 온갖 꽃들과 온실에도 꽃이 자랐고 국화도 여러 종류의
꽃 모양이 자랐어요 그곳에서 자랐기에 새와 꽃을 좋아합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