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배에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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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81회 작성일 16-09-06 11:09본문
바람 배에 싣고
은영숙
하늘바다에 비늘구름 한가롭고
살랑이는 바람에 굴러가는 낙엽
그리운 인연 가슴 속에 담고
산국화 꽃잎에 물들이는 연서
떨어져 나는 잎새 주워들고
살갑게 품어본 꿈같은 포옹
잊 으 리 까 그대의 뜨거운 숨결
침묵 속에 사랑을 꽃 피웠던 날
그대 안부 아련했던 기억
오직 당신만을 고집하고 싶은 가을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가을 연서
알록달록 곱게 단장한 가을 산야에
육필로 또박또박 써내려 단풍잎 꽃 편지
바람 배에 싣고 보내 드리리
기다려주오 그대여! 그대여!
댓글목록
황룡강(이강희)님의 댓글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고운시를 짓는
누님 부럽습니다
화통같은 여름 잘 넘기셨는지 궁금합니다
파란 하늘에 주옥 보다 더 고운시 지으십시요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룡강 (이강희)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그 찜통을 안고 이 비실이 누이가 병 안 날일이 있나요?
감기에 장념에 비실 비실 합니다
특히 기다리는 아우님이 잠적을 하셨으니
병 날 수 밖에요
이제 가을입니다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아우님!
정겨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안부 아련했던 기억
오직 당신만을 고집하고 싶은 가을
얼마나 강력한 메시지인지를 알 것 같습니다
오직 당신만 고집하고 싶다는 이 열망!
사랑해 보는 사람 누구나 한 번은 그런 뜨거운 시절을 가졌을
날들을 그려보면 가을은 진정 사랑이 우리 생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거대한 힘의 주체이자 영원한 길인 것을 깨닫게 합니다.
언제나 소녀적인 감수성으로 채워 있어
아름다음으로 넘치는 것을 다시금 접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언제나 고운 글로 과찬의 용기 주시어 행복으로 받습니다
세월이 가면 인생은 추억을 먹고 사는 것 같습니다
추억의 그림은 그때 그시절의 화폭으로 그려 지지요
그 순간 만은 행복한 미소가 흘러 나옵니다 ㅎㅎ
철 없는 여인이라 웃어 주세요......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좋은 시간 보내고 있지요
아련한 가을날에 쓰는 편지
감동받아 넘어 질뻔 햿습니다
추억속에 그대는
참 행복한 사람 입니다
부럽워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시인님이 안 오시니 시말이 텅 빈 것 같았습니다
가을 날에 혼절 하시면 컬 납니다
참으세요
고운 걸음 으로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어떤 목 많은 이가 이 연애편지를
읽을까, 혹시 본인은 아닐까(?) 한참을
생각해 보다가,
아니다 싶어 댓글을 쓰는 바입니다.
육필로 쓰자면 힘이 많이 드실테니
그냥 볼펜으로 쓰시지요. ㅎㅎ
은영숙님은 꼭 나이든 사람에게 모닥불을
지르는 아주 안 좋은 버릇(?)이
있으신 듯합니다. ㅎㅎ
젊게 살자는 뜻으로 받아는 들이지만
쪼깨··· 젊어졌을까 거울 한 번 쳐다봅니다.
남의 연애편지 잘 읽고 갑니다. ㅎ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오매나 남의 연애 편지를 훔처 봤음 최소한
가을 엽서 한 장이라도 보내시지요?!
모닥불이던 모기 불이던 질렀음
때 빼고 광내고 청바지 입고 산행 가자고 함
해 보시던가요 ?? !!
시말에 광고를 때려야 쭈쭈 빵빵 여인이 우리
젊은 오빠 손 잡으러 올텐데
퍽하면 혼절 할려고 하니
싸리문에 방울까지 달아 놨으니 드갈 수도 없당께 !! ㅎㅎ
감사 합니다 또 삐지지 말구요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하시옵소서 ...
추영 시인님!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서 가을향기가 진동합니다
건강하고 멋진 가을이 은시인님 곁에 머물기를 ...소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정신님
와아! 사랑하는 우리 선생님께서
부족한 제 공간에 찾아 주시어 너무 감동입니다
걱정 해 주시고 정겨운 방문 너무 행복 합니다
나이는 먹고도 인생 후배들의 어리 광이 너무 훈훈해서
이 비실이는 곧 힘든 어려움도 이기려고 입만 살아서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격려와 위로 그리고 가르침 주시는 정 감사 하고 있습니다
건안 하시고 행보 마다 신의 가호 아래 평화롭길 기도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