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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나는요 꿈꾸는 소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75회 작성일 16-09-10 13:53

본문

 

1

 

[이미지 1] 나는요 꿈꾸는 소녀

           은영숙

 

당산 나무 그늘에 앉아 있으니

매미의 노랫소리 정겹다

가을이 온다고 합창 소리 바쁘고

 

드높은 하늘엔 구름 배 떠 가 네

고 살 길 기스락에서 풀벌레의 연주회

화폭에 담아 보고 싶은 욕망 꿈을 열어 본다

 

황금 빛 들녘에는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물들어가는 단풍든 산야엔 산새들의 아리아

날고 싶어라 바람타고 멀리멀리

 

나는요 꿈을 먹는 소녀

백마 탄 기사가 내 손 잡고 춤을 청하고

수줍음에 홍조 띤 얼굴 신기루의 연서처럼

 

사랑의 향기에 다소곳한 순애보

연분홍 가슴 안고 화폭 가득 담아본다

나는요 꿈을 먹고 사는 꿈꾸는 소녀라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녀가 되고 싶은 그 근성이 아름답습니다.
기왕이면 단발머리에 교복을 입은
여고생은 어떤가요?

남학생들이 한 다스 반은 따라다닐 텐데,
좀 귀찮지 않을까요? ㅎㅎ

그 맨 꼴찌에 본인도 끼어 있을지
 모릅니다.
백마는 안 타고 그냥 까까머리입니다.ㅎㅎ
기억해 주십시오. 허허허....

젊게 사십시오. 세월이 안타깝습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우리 시대는 갈래머리 소녀 였습니다
귀신 같이 알고 연애 편지 난발하면 담임 선생님께
갔다 드렸죠 순진하게시리요 ......
지금은 걍 좋아 하던데요? 세상 망했시유??ㅎㅎ

지금 내 남친 어때요? 하면 모든 시말이 문 닫을 꺼에요 ㅎㅎ
시인님은 혼절 하시어 119 대령 하구요 ㅎㅎ
멋지겠는뎁쇼 ㅎㅎ  내나이가 어때서 ...... 들꽃들이 웃네요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늙었어도 마음은 청춘이라오
몸이 늙는다고 마음조차 늙으면 너무 슬프잖아요 ㅎㅎ

언제나 소녀 였으면 합니다 ㅎㅎ 속 없이 ......
철 들을 려면 아직인 것 같아요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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