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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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63회 작성일 16-09-13 19:53본문
동백
붉어지소서
더 붉어지소서
붉은 동백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진 자리
그리움으로 더 붉어지소서
묽어지소서
더 묽어지소서
그리움으로 붉어진 자리
동백이 진 것처럼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말갛게 묽어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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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성우님의 댓글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건 연휴 되십시오!
동백이 진 자리처럼
모든 근심걱정은 말갛게 씻어 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