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戀人)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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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70회 작성일 16-09-27 11:01본문
연인(戀(연)人)처럼
은영숙
가을 산의 흩날리는 가랑잎 쌓이는 숲길에
단풍 꽃 강물에 그림으로 수놓고
잠든 고요 속 넋을 깨우는 그대 향기 화들짝
여명의 아침 해가 황홀한 고백 붉게 물들이고
목숨 빛깔 삼키고 언약의 갈피 선연 한데
비단실 곱게 짜여 진 동그란 눈길
내 마음 하늘보고 배시시 보랏빛 사랑의 환호
그대라 부 르 리 까 연인처럼 안기어
덤불 속에 피어난 한 떨기 붉은 나리꽃의 결 고 은 사랑
단풍잎의 꽃단장 원앙금침 나신으로 긴 밤 밝히는
그대와 나 부서진 진주 빛 사랑
연인처럼 다정한 불꽃놀이의 환상의 나래
꿈이여 다시 한 번 익어가는 가을빛에
연인처럼 마음에 집을 짓고 커튼을 내려
빗살무늬 창가에 영원의 문패를 걸어본다!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잎의 꽃단장 원앙금침나신으로 긴 밤 밝히는
그대와 나
꿈이여 다시한번,,
와우 감동 이네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떠날때는 말 없이 단풍잎들이 마지막 휘날래를
멋지게 장식하고 갈것 같아요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가을 되십시요
별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꿍처럼, 동무처럼, 친구처럼,
연인처럼,
그리고 끝에 가서는 부부처럼···· ㅎㅎ
아, 꿈이 아니었으면 겁나게 좋겟는데···
잘 읽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세상 자연의 섭리가 모두가 사랑이어라......
꽃들은 벌과 나비와 나무들은 나무들끼리
새 들은 새들끼리 바다 식물은 바다 식물끼리
물도 썰물과 밀물들끼리 단풍잎은 낙엽끼리 얼싸 안고
음과 양의 조화가 당연한 단상 ㅎㅎ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가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이여 다시 한 번 익어가는 가을빛에
연인처럼 마음에 집을 짓고 커튼을 내려
빗살무늬 창가에 영원의 문패를 걸어본다!
이런 사랑에 물든 시절과 이 시절을 그리워 하는
시간과 만남이 가을이 아닌가 생각하게 합니다.
이 사랑에 젖어 보는 날들이 행복의 척도이고
환희의 척도가 아닐까요.
그런 문패를 달고 산다는 것은 생의 깊은 연륜을
함께 하고자함의 열망인 것을 봅니다.
어제는 제 자랑만 하는 것 같아 미안 했습니다.
전 남들처럼 솜씨가 좋거나 뛰어난 머리를 가졌거나
재능을 지니지 못해 혼자서 묵묵히 뜻을
이뤄 가는 타입일 뿐입니다.
못 그린 그림이지만 목숨 다해 그리다 보니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는가 봅니다.
에디슨의 명언이이 생각 납니다 99%의 노력과 1%영감이라는
이 명언을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5년 가까히 시인님 곁에 있었지만 변함 없이 변심 없이
배려하고 아껴 주시던 시인님의 보살핌 아카페의 사랑이라 생각 합니다
제가 가까이 있었다면 금상을 수상 했을 때
성심을 다 해 축하 드렸을텐데 하고 생각 했습니다
술도 담배도 안 하시는 분이니 그 성품이 권모 술수가
능한 분이 안이라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의롭고 깐깐한 올곧은 성품이지요
제가 또 아는 척 합니다 ㅎㅎㅎ
결례를 했다면 혜량 하시옵소서 시인님!
저도 권모 술수에 능한 분은 실어 합니다
말이 길어 져서 죄송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 주시고 격려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정의 시 향기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밤이 늦었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오시어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