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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7, 이미지15> 봄(見) 잔치는 끝이 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07회 작성일 16-10-09 12:27

본문

 


봄(見) 잔치는 끝이 났다 

법명法名/ 덕산德山 

법호法號/ 탄무誕无 


그 많던 봄(見)은 다 어디로 가고
탐貪 하며
진瞋을 치며
치癡를 떨게 하던
잔치는 끝났다
사대四大가 죽고,
오음五陰이 죽고,
육식六識이 죽었다

시계視界가 죽어 머리로 보는 봄은 끝이 났다


쑥 내민 봄이 죽었다
아이고!
아이고!

_()_
이 죽음은 육신의 죽음이 아니므로
시계視界의 죽음에서 대광명大光明을 발發한다
봄(見)을 끝장낸 끝내주는 시계 

 
야단이네
야단이야
법석法席 떠느라 야단이네
갈대 끝에 달아오른 부처가 야단이네


한창이네
한창이야
법계法界의 영부靈府 한창이네
금색두타金色頭陀 정오正悟가 한창이네 

  

**

*

* 1연에 시계가 가리키고 있는 숫자,

3, 4, 5, 6이 다 들어 있습니다.

탐진치가 3이요.

지수화풍 사대가 4이며, 오음이 5를,

육식이 6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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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과도한 봄(見)은 욕망의 발현이고,
동시에 공포의 확장이다.
보았던 것이 뇌리에 업業으로 남아
진瞋을 치며 치癡를 떨게 하기 때문이다.
과도하게 보는 것이 가리고 따지며,
취하고 버리는 분별망상을 일으켜 마음을 질식시킨다.

언설에 붙잡히면 실제 가리키는 곳을 놓친다.
부처는 결코 어떤 대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不是佛 不是心 不是物)
돌계집이 아이를 낳는 세계,
부처는 바로 그러한 자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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