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 ] 강냉이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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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816회 작성일 16-10-10 13:52본문
[이미지 2 ] 강냉이의 교훈
은영숙
계절에 내 몸 맡기고 사이좋게 자라는 가족
뽑히고 다칠세라 겹겹이 옷을 껴 입 는 다
한 유전자로 태어나 바라보는 세상
자라면서 성품도 꿈도 다르다
바람이 좋아 빼 꼼 히 내다보고 한량의 기질 좋고
엉덩이 못이 배기도록 앉아 몰두하는 성품
차곡차곡 알차게 영그는 실속파 의 완벽
심연의 호수에 깊이는 알 수 없는 무궁의 척도
수확의 계절 몸 짱 경쟁의 전시장의 경매장
옷을 벗겨본다, 실속파의 승리
촘촘히 영근 강냉이는 일 취 월 장 이 다
제 몫을 다 하는 봉사에 소박한 미소
한량의 잔해엔 군데군데 이빨 빠지고
제 값은 간데없고 때 늦은 후회 교만이 울고
다시 태어나 알차게 영그는 겸손을 배우자!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건 모르겠고
옷을 벗겨 본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시어는 내 영역이요
아셨죠
은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영근 옥수수처럼 보기 좋은
집합은 없지요.
먼지 하나라도 끼어들 새라 어깨 맞대고
몸 맞댄 일란성 쌍둥이들
참 보기 좋지요.
형제가 저리 많다면 뒤주 바닥 긁는 소리
꽤나 시끄럽기는 하겠지만···· ㅎㅎ
일 개 중대 풀어놓으면 육조에 백관이 모두
형제일 겁니다. ㅎㅎ
부럽네요. 잘 읽었습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씨앗도 잘 영글어야 제 구실을 한다고 사람도 손이 귀한 집으로 시집 가니
야단 많이 맞았어요 새 처럼 밥도 조금 먹고 몸도 작고 그래 가지고
강냉이처럼 많이 자손 번성을 해 야 하는데 ......쫏겨 날번 했지요
챙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기온이 내려가서 겨울이 금새 올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시인님!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 깊은 시 심과 향기에 머물면
부러움이 오네요
늘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세월의 끝자락에 서 있는 나를 부럽다니요??!!
당치 안습니다
우리 시인님은 앞이 내다 보이는 구 만리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급한 생각 하시지 마시고 쉬엄 쉬엄 가십시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냉이는 벗으면 변하는 2가지가 있지요
그 중 제일은 올챙이~~무우욱
다음이 하모니카. 참 많이 불었습니다.
제가 강원도 오리지날감자바위 라서 요거 불며 컸어요
올 여름에 많이 사 불었습니다.
배고픈 시절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냅다 들고 뜯는 모습이
영락 하모니카 부는 모습이죠 ㅎ ㅎ ~
은 시인님의 좋은 글, 향수에 젖었다 갑니다.
항시 건강챙겨주시는 은시인님, 고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강원도 속초를 차암 좋아 했습니다
강원도 찰 옥수수는 차암 맛이 있고 영양가도 좋은 식품이고요
그래요 멋진 하모니카지요 ㅎㅎ
고운 걸음하시고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기도 중에 만나 뵈어요 시인님!
신은 외면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기온이 초 겨울처럼 급 강하 되네요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즐건 한 주 되시옵소서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