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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11] 하얀 솜 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58회 작성일 16-10-14 00:44

본문

 

 

 

 

 

[이미지11] 하얀 솜구름

            은영숙

 

파란 하늘에 목화 솜 둥실 떠

안길 듯이 다가오는데 가슴 깊이 바라보듯

그대 떠난 빈자리에 절규처럼

 

바람 따라 달래보던 나의 비애

가슴앓이로 하얀 그리움 구름 되어 날고

두 손으로 네 영혼 달래보며

 

못 다한 이름 불러 본 다

말없이 쓸려가는 하늘 바다 이슬 맺힌 눈가에

손사래 흔들며 멍울진 우수에 젖은 독백

 

사랑의 무늬로 포근히 감 싸 주 는 연민의 솜사탕

애 돌 아 목매게 눈물 삼키는 추억

하얀 고독의 구름 선물 살포시 안아

 

이별을 채록하는 진주 빛 눈물

비목으로 새기고!

 

추천0

댓글목록

황룡강(이강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님 벌써 한 주가 다 갑니다
오늘은 귀빠진 날이라 광주 집에  갑니다
20년 가까이 주말부부로 살고 있지요
밥벌이가 뭔지 말입니다
그나마 이렇게 잡문이라도 쓸 수 있어 다행이죠
괜한 넋두리만 남기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오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룡강(이강희)님
반갑고 반가운 우라 아우 시인님!
주말 부부 였군요?

생일을 축하 드립니다 마음의 꽃바구니
택배 합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축하 받으시고 행복 하시옵소서
이른 아침 고운 글로 찾아 주셨는데 누이가
거 하게 축하주 한잔 사 주지 못해서 미안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흰구름 같은 솜사탕 손에 들고
한 입 베어 먹을 때마다 그대를 생각하네.

흐르면 언제 나타났는지 또 다시 보이는
흰구름,
사랑도 그처럼 이어진다면····

생각해 봅니다.
감상 잘 하고 갑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나는 다음 생에선 하얀 구름이 되고 싶답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되어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고
가고 싶은 곳도 다 갈 수 있고 ......

감사 합니다 오늘도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이 정말 멋져요
열정도 대단 하시고 유머도 풍부 하시고
글도 재미나게 쉽게 쓰시고요
부러워요
아이 실수요
은영숙 시인님!
건강 하셔야 되요
아셨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부족한 제게
고운 글로 과찬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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