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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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74회 작성일 16-10-15 11:05본문
어느 새벽에
은영숙
자박자박 발자국 소리 날 부를 것 만 같은
느티나무 가로수 붉게 물 들어가고
그리운 사람 있어 기다려 보는 행복
기억의 저 편 하늘 멀리
그대 너무 먼 곳에 있기에
어른거리는 밤 창에 눈에 익은 그대 모습
달 빛 그림자 휘 감는 따스한 입김처럼
지새는 불면의 긴 밤 식어버린 찻잔에 입맞춤
새벽, 바람으로 전해 오는 무언의 안부
갈바람에 하얀 서리 세월의 훼손
차가운 눈빛 신기루처럼 머무는데
나에겐 사랑할 시간 얼마나 남았을까?
보고 싶다 사랑이여! 새벽은 다시 왔는데
구름 타고 오시려나, 바람 타고 오시려나,
그대여! 그대여!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리워서 더 그리운 사람
새벽 짐 흔드는 낙엽 떨어지는 소리
아직도 덜 깬 꿈,
눈 떠 꿈만 다시 재우는 새벽-
항상 그리움, 사랑, 미련, 추억에
젖어있는 시인님의 글을 읽으면
무슨 말인가 한 마디 남기고 떠나고
싶어집니다. 비련의 여인(?)!
ㅎㅎ 이건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언제나 반가운 우리 마을 젊은 오빠님!
ㅎㅎ 비련의 여인??
우리 인간사 그리움 사랑 추억이 없다면 산 사람이 아니 겠죠!!
부모 형제 자식들 그리고 임 , 친구, 지인, 시말의 문우, 그대상은 무자게 많죠......
우리 시인님께선 시게 추처럼 정확히 퇴근 왕자처럼 떠받는 안방 마님과
오손도손 잉코 알만 낳으시니 음지의 설움을 알길 없고 우창방의 단골 손님이지만
기아 선상에서 홀로우는 애저린 눈물의 봉사 활동 가 보셨나요??? ㅎㅎ
나의 졸글은 화자의 것 만은 아니랍니다
우리 시인님의 따뜻한 손길 로 주시는 고운 댓글에
늘상 감사와 부러움에 편한 쉼 하다 가옵니다
잘 보셨어요!! 비련의 여인이라......
한 평생 만나고 이별하고 또 만나면 이별이고 비벼 볼까 하니 영 이별의
애절인 운명......혼절에서 깨어보니 세월의 바위엔 이끼낀 화석
새금파리의 소꼽 장난처럼 그나마 받아 주는 곳은 시말이라 ......감사할 따름이지요 ㅎㅎ
아셨어라우??!! 젊은 오빠님!
감사 합니다
가을 바람이 서늘 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시인님 댓글에 전부 동감이요
ㅎㅎㅎㅎ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시인님도 공감이라면 재론의 여지가 없아오니
추시인님께 답글 보낸 대로 여라우......
아셨죠 ?!!
가을이 달음질 쳐 갑니다 쓸쓸 하게도요
감사 합니다
별 시인님!
綠逗녹두님의 댓글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리움은 님이겠죠 잘감상하고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緣逗녹두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머물러 주심 감사 합니다
가을도 고개를 넘고 있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타고 오시려나
바람타고 오시려나
애잔한 시향기에 머물다가 갑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자기의 삶이 고달프면 주위의 모든 여건도 비슷한 양상에
눈여겨 집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정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만의 중얼거림! 이것이 기도일 수 있고 노래 일 수 있고
갈수록 더해지는 이 그리움의 강도는 무엇으로 측정이 될까요.
한 여인에게 부과된 이 그리움의 무게를 누가 함께 져주리오.
그러기에 저 높은 곳을 우러러 한 밤을 지새우면서 젖어드는 눈물
닦아줄 손수건은 어디에 있는지요.있는 것 같은데 참으로 멀리 있어
애가 타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언제 뵈어도 반갑기 그지 없나이다
꽃 밭에서 고이 자랐지만 운명의 작란은 어찌 할 수 없고
순응 할 수 밖에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혹독한 세상의 상쳐를 눈물 닦아주며 치유 해 줄 천사는
착하신 목자 뿐이 겠지요
고운 위로의 눈으로 다독이는 기도 속에서 뵈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