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벤트> 유년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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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75회 작성일 16-10-17 10:46본문
<가을 이미지> 유년의 벗
은영숙
살랑이는 바람에 고추잠자리 날고
호랑나비 즐겨 입맞춤하는 꽃술
시골 길 풀섶, 밭고랑마다 부추 꽃이 하얗다
긴 머리 날려주는 가을바람
붉게 달린 감나무에 추억 매달고
꿈 싣고 고향 찾던 기억 속 잔영
절절한 그리움에 품어보는 향수
천진 했던 친구의 목소리
사각대는 벼이삭의 정겨움에 발걸음 멈추고
손 흔들던 너와 나 세월에 눕고
뒤 돌아, 이삭 줍는 낙엽 되어 가버린 날들
이별 은 이별 은 싫었는데......
다시 한 번 안아 보고 싶은 그립던 벗이여!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년의 가을은 잊혀지지 않는 풍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일 것입니다.
그 속에 우리의 생의 눈부심이 들어 있고
벗들과의 시간은 영원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토록 그리워 하는 삼사를 알 것 같습니다.
순수와 동경이 살아 숨쉬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은는 우리들의 내면을
곰삭게 그려보내고 있어 감흥에 젖어 들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지난해에 동생들을 떠나 보내면서 선산에의 고향길 ......
어깨동무 손잡고 소꼽놀이 하던 옛 친구들 간곳 없고
추억만이 뎅그란이 뇌리를 스쳐 갈뿐 보고 싶은 갈망에
당산나무 아래 동구밖 길에 서성이다 왔습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어쩐 일이시져
벗을 노래하고
그 임이 서운 하시겠다
ㅎㅎ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친구도 벗도 다 그리운 존재 랍니다
제겐 벗을 노래한 졸글도 많습니다
걱정 붙들어 매시라요 ㅎㅎㅎ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별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가을,
부추꽃을 아시나요?
우리집 옥상에 한 평 부추밭이 온통
하얘서 다 잘라 주었습니다.
부추는 꽃이 피면 빳빳해져서
김치도 못 담그거든요.
자주 잘라줘야 연한 새싹이 나오지요.
유년의 벗?
이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친구들이
함께 늙어가고 있는데, 그 많던 친구들은
다 어느 세월에 화석으로 박혀있는지....
어린시절을 생각게 하는 정겨운 글에
고개 끄덕이고 나갑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아다마다요 내가 자란 고향은 다섯 곳이나 돼요
출가후엔 대구 부산 서울 합하면 15군데 팔도 강산
유람 하다 싶이 하구요 ㅎㅎㅎ
자식들 승용차 운전 주행은 내가 다 가르쳤죠 길 눈이 밝거든요
우회전 좌회전 일차선 2차선 유턴 서울 지리도 꽸어요 ㅎㅎ
그땐 네비도 내비도 없을때 였죠 ㅎㅎ 운전은 못 배운 주제에 ......
언제나 어김 없이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고운 시 향기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