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벤트> 나비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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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83회 작성일 16-10-19 10:26본문
<가을 이벤트> 나비 한 마리
은영숙
한잎 두잎 떨어지는 단풍잎
굴러가는 가랑잎 바라보며
나무 가지에 철지난 나비 한 마리
길 잃은 나그네처럼 맴돌고 있네
못 잊어 그리워서 갈 곳 을 잊어버리고
꽃 그림자 따라가며 뒤 돌아보고 돌 아 보고
깊어가는 가을향기에 연민의 정 아쉬워
구름 꽃 바라보며 맴돌고 있는 것 일까?
나비야! 가버린 꽃님 안 타 까 히
엇갈린 사랑 앞에 지우기엔 설움의 흔적 선연 한데
시리도록 가슴에 남겨진 상 쳐 외로운 그림자 짙어
내 품에 안아 주고 파, 남쪽 하늘 찾아서
네 꽃님에게 보내 주고 싶구나
내년 춘삼월에 다 시 만 나 포옹 할 수 있도록
까치 등에 태워 보내 주리라!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홀로 남겨진 나비 한 마리,
무슨 생각에 젖어있을까요?
사람이라면 아마 후회, 미련, 연민,
회한에 꽉 차 있을 것 같은데····
외롭고 슬퍼 보입니다.
같은 생각, 같은 감성에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공원길 산책로에 기온은 쌀쌀한데
나즈막한 나무들을 맴돌며 쓸쓸히 날고 있는 나비 한 마리
벤치에 앉아 바라보니 생각에 심취 되어
써본 글입니다
공감 속에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마음으로 보듬어 주는
님이 있어,
구름 꽃 바라보며 맴도는 나비 !
얼마나 행복할까 !
우리 고운님, 은영숙님의 깊은 포옹 받았으니...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이곳 무릉계곡에 겨울이 왔습니다.
몸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그곳엔 벌써 겨울이 왔습니까? 손시려 발시려......
우리 시인님은 각별히 감기 조심 하셔야 합니다
신은 외면 하지 않을 것입니다
행운과 기쁨이 넘치시도록 기도 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옆이 지고 있다
나비 한마리 길을 잃고 있다
가을의 슬쓸함
고운 시심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