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벤트> 멀기만 한 긴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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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783회 작성일 16-10-27 14:39본문
< 가을 이벤트> 멀기만 한 긴긴 하루
은영숙
동이 트는 새벽 창에 걸린 커튼이
희 뿌연 하게 밝아지고
텔레비전이 게슴츠레 옹 아 리
태양 빛은 거실로 비집고 들 어 온 다
회색빛 하늘이 개었다 흐렸다
나에겐 일기예보다 창틀에 기대어
거리를 내다보니 가로수의 느티나무
초록은 가고 갈색 단풍으로 물들고
한 잎 두 잎 이별의 바람 배 타고
땅거미 어 슴 한 밤 황색 가로등은
푸른 별에 달빛으로 채색 아롱 날개 달고
거리엔 승용차의 홍수 불야성을 이 루 네
커피 한 잔에 시름을 달래는
세월의 아픔에 서걱대는 억새 의 바람
가슴에 담긴 그리움 기다리기엔
너무 길고 멀기만 한 하루인 것을!
댓글목록
예향박소정님의 댓글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저희 집에는 티비가 없는데, 제가 지금보다 더 늙으면 티비가 필요할런지,생각중입니다
티비 드라마도 중독성이 강해서 그래서 10년전에 버렸어요
바람도 가고, 물도 가고, 인생도 이래 가는데 허전합니다
가을의 마음을 잘 읽고 갑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 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향 박소정님
사랑하는 우리 소정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여자 4,50,대가 전성기에요 지나고 나면 볼 일 없답니다
마음은 청춘이지만 외 기러기 되면 그 고독이란 철 마다 한기 들고
찾아 오는 것은 병마에 시달릴 뿐 함께 병원 가는 짝 짖기들 봐도 달리 안 보입니다
고롱 고롱 80이라는 옛 말이 하나도 거짓 말이 아니에요
나는 젊어서 부터 비실이라 내가 먼저 갈 줄 알았는데 상상도 못 할일......
앞장 서서 가던데요......단 둘이 여행 한 번도 못 가고 떠 났어요......
시인님! 많이 즐기세요 훗날 후회 한들 때는 늦으리에요......
늙으면 책도 신문도 시력 땜에 못 보죠 허니 그래도 티비가 벗이 돼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세상 물정도 듣고...... 걸을 수 있을때 걷기도 하고요
긴 답글 혜량 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사랑 합니다 영원이요 ♥♥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
엇길 다녀 가신후 고뿔은 안 걸리셨는지요?
엇길에 은영숙님의 고운 정을 흠뻑 뿌리고 가셔서
엇길이 바른길 4차선으로 개통 되었습니다
가슴에 박힌 그리움은 봄 여름 가을 .. 사계절이 가도
여전히 남아 억새 바람을 이나 봅니다.
그러나 푸른별 하나는 은영숙 님의 가슴속에 영원히 반짝일 겁니다.
이별, 가을, 그리움을 많이 느끼고 갑니다
고운 글 고맙습니다. 은영숙 시인 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지금 숫것 감기가 찾아와 사랑 고백 해서 골치가 아픕니다 ㅎㅎ
바른길이 개통 됐으니 이제 무릉 계곡에서 하산 하셨습니까?
부족한 제 공간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최현덕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 향기에 머물다가 갑니다
항상 존경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흔적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
천하절경 무릉계곡 하고 연애 하세요
저는 무릉계곡에 흠뻑 빠졌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숫것 감기 캐고도 못치고 내뺀답니다.년말에 하산 예정이오니
그간 시간 내셔서 다녀 가심이 옳을줄로 아룁니다. 은영숙 시인님1
극진히 모시겠습니다
월산 아트프라자 특실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무릉 계곡 가 본지가 강산이 여러번 갔습니다
지금은 아주 좋아졌겠지요?
고맙게도 초대 까지 해 주셨는데 장애의 아픔 땜에 갈 수가 없네요 ......
마음으로 받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최현덕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 한 잔에 시름을 달래는
세월의 아픔에 서걱대는 억새 의 바람
가슴에 담긴 그리움 기다리기엔
너무 길고 멀기만 한 하루인 것을!
중년의 시간을 엿보게 하는 시간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얹게 합니다.
가을과 중년의 쓸쓸함과 함께 밀려오는
이 계절의 깊은 안쪽의 풍경을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중연의 여인은 한 참 좋을 때지만 제게는 고개를 넘어도 한참
아리랑 고개를 훠이훠이 넘었답니다 서럽게도요 ......
이제 갈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운 글로 용기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심재천님의 댓글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글
잘 읽고 감니다
오랜만에 뵙니다
항상 좋은글 가슴에 담고 감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재천님
와아! 방가 반갑습니다 너무 오랫 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무슨 일 있으셨는지요?
많이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무정할손......
저도 힘든 일 많아 영원 이별 할번도 했답니다
자주 뵈었슴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