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66회 작성일 16-11-01 16:30본문
어느 가을날
은영숙
꿈같은 어느 해후 가을 이었다
만산에 홍 엽 의 단풍든 수려한 산세
조용히 잠긴 호수에 산 그림자 드리우고
나란히 걸었던 낙엽 지던 언덕길
솔바람타고 날리던 잎새 머리에 이고
물새 울음 호수에 원을 그리던 그 가을
사각사각 밟히던 가랑잎 울긋불긋 낙엽의 향연
바람이 싣고 가던 그 길은 지금도 그대로 인 걸
저 산 봉우리 물안개 환상의 날개 달고
꽃 웃음으로 바라보던 그대와 나! 추억은 애달파라
보고 싶은 사람아, 나는 걷고 있네 이 길을
갈꽃 향기 안고 설레던 그 마음 그대로 이렇게
정녕 그대여 내 곁에 영혼으로 머물러,
한 잎, 잎 새 로 옷섶에 앉았나요?
몽환의 풍경 속에 나! 어떻게 하라고!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님 !
저, 몰래 여기 청옥산은 언제 다녀 가셨나요
여기 풍경의 울림 입니다.
좀 제가 머무는 월산에 좀 들르시지요
심곡주 한잔 드릴텐데..
환상의 날개, 은영숙 님께로 훨훨 날아가고 싶어라
참 좋은 계절입니다.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은영숙 시인 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일착으로 오시어 부족한 제 공간에 반겨 주시는
고운 글 감사 합니다
마음 같애선 이 아름다운 가을에 시인님의 심곡주 한잔
받으려 갈텐데 세월이 원망 스럽구려 ......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빠른 회복 기도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최현덕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빚은 심곡주가 쎄긴 쎈가봅니다
제이름도 오타나오는걸 보면 후후~
최현덕 다시 인사드립니다. 꾸뻑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시인님
송구 합니다 성함은 오타내면 안되는 줄 알아서 주이 한다고 하면서도
제 시력에 문제가 생겨서 오타 투성이입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제 주량이 작은 소주잔으로 딱 두잔 비우면
그자리에서 졸고 걍 가는데요 ㅎㅎㅎ
시인님 심곡주가 되게 쎄서 갈지자 걸음입니다 ㅎㅎㅎ
편한 쉼 하이소 ......
황룡강(이강희)님의 댓글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님
아직은 젊은 오십 중반이라 세상이 무서워요
어디에도 끼이지 못하는 세대라서요
늘 챙겨주시는 내 누님 건강하시오길
물든 낙엽의 맘으로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룡강 (이강희)님
우리 아우 시인님! 젊어서 좋네요
우리 딸들하고 비슷한 또래네요 헌데 주말 부부니
힘들겠구만요
고운 글로 찾아 주어서 고마워요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심재천님의 댓글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짙은 가을향
가슴에 담고
고운글 잘 읽고 감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건강 챙기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재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겨울이 성큼 다가온듯 춥습니다
자주 뵈오니 너무 좋습니다
잊지안고 찾아 주시니 감게 무량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11월 되시옵소서! ~~^^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인지도 모를 며칠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새 잘 계셨나요?
여전히 사랑과 추억에 빠져 계셨군요.
이제 제 정신이 들었으니 함께 그 추억에나
빠져보고 싶습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국이 하수상하니 가을의 그림자도 어느듯 겨울을 불러 오는듯
삭막해 지려 합니다
아프신 마음 추스리시고 시 공장 문 열으시지고
가뜩이나 불 경기에 재생의 깃발 높이 올리시지요 ㅎㅎ
이웃 사촌이 이래서 좋을시고......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11월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