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나의 시간 우리 부부의 시간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나의 시간 우리 부부의 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97회 작성일 16-11-06 20:43

본문

이제부터

나의 시간

우리 부부의 시간

                                    박 비 호

 

생업의 전쟁터 누빈지

서른여섯 해

이젠 끝없는 욕망 뒤로하고

조용한 바닷가에

새로운 둥지 틀었습니다

 

온몸 상처 아우르는

파도소리 들으며

기억에 묻힌 시간 더듬으니

숨 가쁘게 달려온 굽디 굽은 길들

부끄럽게 떠오르고

 

맏며느리 이름표 달고

긴 터널 지나온

아내 가슴에

세월의 상흔

빼곡히 쌓여 있지만

 

끼룩 끼룩 갈매기

하늘 날고

출렁이는 파도

켜켜이 반짝일 때

지식의 때 묻지 않은 이웃의 웃음소리

사방에 가득한 이곳

 

이제부터

나의 시간

우리 부부의 시간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후중님의 댓글

profile_image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향이라기 보다는,
생활전선에서 2선으로 후퇴했다는 말씀이
더 적절한 표현일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가슴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시는 진솔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사여구와 비만한 문장의 잔치가 아닌
가슴 속 언어를 진득하니 말하는
언술방식의 예술이라고 합니다...............
그 진심을 볼 때, 가슴이 아련해집니다....나와 같거나, 비슷한.......

Total 14건 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7-31
13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6-06
12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6-02
11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30
10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04-25
9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04-25
8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3-18
7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3-18
6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2-07
열람중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11-06
4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 10-13
3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6-28
2
늙음의 현상 댓글+ 1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6-10
1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6-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