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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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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3회 작성일 16-11-1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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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빛속에 떨어진 
처음엔 맑고 영롱했던 새월의 흐름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는 무엇인가
나에게 자극을 주니
그 안정적으로 흘러가는 새월의 흐름속에 작은 존제가 태어나니
나에게 다가와서 하는 첫 마디
소리없는 아우성
앞으로 가고싶지만 자연과 같은 조화가 점점 흐려져가고
좀더 앞을 내다볼수 없는 시야는 그만 어둠에 가려지고 말아버렸으니
시간아 멈추어다오
시간아 멈추어다오
아직 늦지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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