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알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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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76회 작성일 16-12-03 11:53본문
이별을 알았다면
은영숙
산 능선 구름 꽃 흩어지고
바람이고 싶은 솔잎 향기
불러 주는 사람 없어도
이름 지어 주기바라는 꽃들의 아리아
바람으로 안고 가는 꽃등 걸고
마음의 뜨락에서 곱게 웃는
그리움으로 수놓는 나의 하늘공원
기다림은 계절 따라 날 부르고
이별을 알았다면 외면 할 것을
오직 그대만을 목숨 꽃으로 알고 싶은
후회 없이 지는 날 까지 사랑 하리라고
농익어 황홀한 갈망 몽환으로 떠서
밤하늘 구름밭에 떠 있는 초승달은
추억을 잠재우는 행간의 사유
질곡의 아픔 아련한 정적 안개인양
감춰진 설움 잠 못 이루는 밤에!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 한 송이,
하얀 미소,
소리 없는 곡성,
이 모든 사유를 그 누가 아나요?
오로지 너와 나,
보이지 않는 너,
살면서 후회없이 살아야 겠습니다
은 시인님의 이별의 아리아를 가슴에 새깁니다
저는 은선생님의 은덕에 힘으로 건강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기체 만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어제 낮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신자들 몇분과
우리 집에서 봉성체 미사가 봉헌 됐지요
우리 시인님 기도도 했습니다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최현덕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을 미리 알았다면?
인연을 제대로 골랐을 테니 세상은
조용한 반면에 하나도 재미없었을 겁니다.
사랑 때문에 아웅다웅할 일도 없었을
테고····
방갑고 방갑지만 그냥 갑니다. ㅎㅎ
연말연시에 행복하시기를···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오마낫 ! 반갑고 반가워라우! 우리 시인님!
어서오세요
좋은 인연인가 하고 바라 볼려면 왕싸가지로
등 돌리려 하니 휏불도 촛불도 들고 다 털어 버릴까??
세상사 맴대로 안된당께라우
주렁 짚고 팔도강산 돌면서 좋은 인연
골라 볼려고요
그때 차 한잔 주시어요 ㅎㅎㅎ
감사 합니다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 구름밭에 떠 있는 초승달은
추억을 잠재우는 행간의 사유
초승달이 던지는 사유에 젖어들고 싶은
이런 늦은 계절의 외침이 무엇인가를
전하는 메시지를 알 것 같습니다.
이것을 전하고자 사유의 뜻을 옮겨 놓은
것을 유추해 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이별은 상처 인 것을 ......
믿은 나무 곰피듯이 허허로운 적막 강산
엇갈린 길목에서서 달래보는 회심곡이라 ......
감사 합니다 건안 히시고 좋은 휴일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