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운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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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11회 작성일 16-12-22 00:13본문
승마 운동기
오운교
스카이라운지 안 부러운
11층 고층아파트 거실에서
군말조차 없는 영혼 잃은 말
조련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뚜벅뚜벅 준비 운동하다가
율동으로 오장육부 흔들다가
계백의 패기로 황산벌 누비다가
용마로 변신하고픈 욕망 접고
슬렁슬렁 마무리를 짓는다
말(馬)로 말에 휩쓸린 무리들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살이에서
중심 잡아 살아가기 만만치 않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뜻 깊은 시 향기에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살이에서 중심잡기 합니다.
더그럭더르럭 대는 세상은 요상스러워도 중심잡기만 잘하면
큰 화는 당하지 않을 법 한데 구덩이 많은 세상은
또 수많은 유혹거리들이 곳곳 산재해 있지요.
장애물을 피하는 법도 필요한 세상이지요. 뜻깊은 시심에 머뭅니다.
오운교님의 댓글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 시인님과 코스모스갤럭시 시인님께서
졸시를 공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말많은 세상살이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강건 건필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