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부답(黙黙不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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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23회 작성일 16-12-24 17:49본문
묵묵부답(黙黙不答)
오늘은 그림자 하나
문 밖으로 내지 않고
하루를 건너 간다
종일 묵묵부답(黙黙不答)으로
오는 손[客]들을 돌려 보냈다
볕이 지나간 길 위에서
마른 온기가 사위어 가는 것도
바람결에 창을 분답게
기웃거리는 이파리들도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다
어둑어둑 저녁을 맞았다.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묵부답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어들이네요
그런 시에 저는 묵묵부답 할 수가 없어
몇 자 답을 하고 갑니다
발자취 남기고 갑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일ㅇ골골 했네요~
이제 좀 몸을 움직입니다~
메리 클마스 되세요~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Merry christmas !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고고님도 즐건 연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