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의 어느 겨울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기억 속의 어느 겨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08회 작성일 17-02-02 23:33

본문

기억 속의 어느 겨울

   은영숙

 

하얀 눈이 바람에 날리며 내리는 밤에

발자국 하나 없이 소복소복 쌓이네!

골짜기 마다 소나무 가지에 순백의 꽃

 

가지마다 팔 벌려 설원의 화폭 황홀한 풍경

별들의 깜박이는 젖은 눈빛은

그리운 이의 청 남 색  신호음인가

 

그대와 같이 걸었던 이 길은

눈 덮인 예쁜 카페의 샹드리에의 꽃 웃음

함께 했던 그 차 맛이 그리도 달콤했고

 

나목위에 얹혀 진 눈꽃 핀 상고대

적막을 풀어주는 추파, 철새들 현을 치고

눈 덮인 꿈 길 인 듯 기억을 표류하는 오늘밤!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책갈피는 오늘도 절절하게 겨울 밤을 깨우는군요
그 그리움의 끝은 무한하여 한 없이 오르다 내리다 잠들다 하며 표류하는것 같습니다.
누구나 그리움 하나 안고 살겠지만 은영숙 누님의 그리움은 새콤, 달콤, 매콤, 합니다.
항상 고운 글로 창방을 덮여주시는 은영숙 누님께 응원 보냅니다.
옥체 보존 하소서 계절이 바뀌며 감기가 극심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어서 오세요 우리 아우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늦은 답글 이해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성당 신부님 수녀님 구역장 반장
신자들과 환자 봉성체가 있었습니다
우리집에 주님께서 당신의딸을 보러 오시는 은혜로운 날이지요
성체를 영하면서 시인님 기도 했습니다

우리 세대는 친정도 맘대로 못 갔습니다
기차도 완행 열치요 열차에 에어컨도 없고 칙칙폭폭하는 열차타고
그리움 속에서만 살았죠 ㅎㅎ
옛이야기가 됐지요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우리최현덕 아우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내리는 밤에 생각도 많으시군요.

발자국 잘 보시면 찍혀있을 겁니다.
본인이 살그머니 창밖에 서있다 돌아
왔거든요. ㅎㅎ

눈 밟는 소리처럼 겨울이 물러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오늘은 우리집에서 환자를 위한 신부님과 수녀님그리고 신자들이 오셔서
주님 모시고 봉성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기쁜 날이었습니다

눈쌓인 날은 나는 불면이와 벗을 합니다
아직도 철이 없어서 눈밭에 딍굴고 싶거든요

그란데 발자국은 하나도 없고 비둘기 발자국만 있던데요?? ㅎㅎㅎ
요술도 하시남요
비둑기 발자국 보면 부를 테니 대답 하시이소 ㅎㅎ

감사 합니다
오늘밤은 눈이 안온당께요 ㅎㅎㅎ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와 같이 걸었던 이 길은
눈 덮인 예쁜 카페의 샹드리아 의 꽃 웃음
함께 했던 그 차 맛이 그리도 달콤했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눈길은 천 만인의 심금을 울리는 것은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신의 무한한 길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길보다 이 눈길에서 느껴지는 정겨움과 추억은
무엇으로 설명이 되지 않음은 그만큼 위대한 것이
숨겨져 있기에 이토록 깊은 연민과 낭만이
세월을 거슬러 오르게 하나 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오늘은 참 기쁜날이었습니다
우리 집에서 환자 봉성체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신부님이 성체를 모시고 오셔서 은혜 받았습니다

우리 시대는 눈도 많이 많이오고
자연이 회손이 안 된 곳이 많고
사찰의 암자에도 여행 가기도 했지요 물론 자기 남자와요

만일 품행이 방정 하지 못 하면 정사 하는 시대니까요 ㅎㅎㅎ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Total 374건 2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0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 03-30
303
봄비 맞으며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29
30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3-28
301
목년은 피는데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3-27
30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3-25
29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3-22
29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3-20
297
동강의 할미꽃 댓글+ 1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18
29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3-16
295
원앙새의 방황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3-15
29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3-14
29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 03-13
29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3-11
29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3-10
29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3-09
28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 03-09
28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03-07
28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3-04
28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3-03
28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2-27
28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2-26
28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2-25
28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2-24
28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2-23
28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2-20
279
비는 오는데 댓글+ 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2-19
27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2-16
27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2-15
27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2-14
27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2-12
27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2-10
27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2-10
27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2-08
27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2-08
27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2-07
26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2-07
26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02-06
26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2-04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2-02
26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1-30
26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 01-29
26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01-25
26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1-22
26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 01-20
26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1-19
25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1-18
25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1-17
25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1-16
25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1-13
25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1-12
25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1-11
25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1-09
25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1-09
25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1-08
25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1-08
24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1-07
24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1-05
24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1-02
246
해넘이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12-31
245
소망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12-30
244
새해엔 댓글+ 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2-27
24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12-25
242
어느 겨울날 댓글+ 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2-23
24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12-22
240
순백의 연곷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12-21
23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2-18
238
병상에 누워 댓글+ 1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12-16
23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12-15
23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12-13
23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12-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