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구름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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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9회 작성일 17-02-04 18:25본문
뜬구름 찬가
예전에
가위바위보 중에서 어느 게
가장 힘이 세냐는 아이에게
나는 이렇게 설명을 했다
주먹은 가위를 한 번에 깨부수고
가위는 보자기를 싹둑 잘라내고
보자기는 주먹을 덮어버리지
가온아* 근데 그게 말야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우리 삶의 대부분이 그런 구조란다
밥벌이는 마른 내 삶을 갉아 먹으며
겨우 자그마한 집을 하나 뚝딱 만들고
삶은 늘 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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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느끼는 거지만 느끼게 해주는 훈훈한 시,
잔잔한 울림이 뭉쳐져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시,
큰 사랑으로 살고 계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과찬입니다~
좀 다른 스탈로도 좀 쓰고 해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