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과 오줌발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눈발과 오줌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12회 작성일 17-02-09 10:27

본문

눈발과 오줌발  / 심월

 

시나브로 눈발이 날린다

지금의 내 백발을 자축하는 세레머니다

69세 까지가 청년이라는 백세 시대를 산다

엊그제 쓴 시의 골조가 완성되어 간다

시비를 차단하는 길은 혼밥으로 결정되었다

습관은 참 무섭다

혼밥을 먹으면서도 예전 버릇은 여전하다

나로 부터의 일탈은 파행이다

안된다는 말에 우선 브레이크부터 건다

삶의 전반에 모두 부하가 걸린다

삶의 파괴가 아닌이상 즐기려고 애쓴다

바람에 날리는 눈발을 본 적 있는가

낙하산을 타고 내리는 눈발이

솟구쳐 오르다 곤두박질 친다

눈발이 저렇게 윤무를 추는 걸

물끄러미 쳐다보며 넋놓고 있다

소복이 쌓인 눈밭에다

누런 오줌을 지리고 자지러진다

아! 눈발보다 못한 오줌발!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요즘 올리신 글빛을 훔쳐보니 심기가 좀 불편하신 듯

묵힌 오줌발로 눈발을 사정없이 녹여버리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운 차리셔야지요

Total 31건 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열람중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2-09
30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2-07
29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2-06
28
책을 버리며 댓글+ 2
102889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 07-11
27 102889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7-08
26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7-07
25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7-01
24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06-24
23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22
22
아나, 쑥떡 댓글+ 6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 06-21
21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 06-18
20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 06-14
19
유월의 기억 댓글+ 4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6-01
18
6월의 신록 댓글+ 2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5-30
17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 05-16
16
천의무봉 댓글+ 4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5-13
15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5-08
14
점박이 3 댓글+ 2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 05-08
13
점박이 2 댓글+ 3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5-05
12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5-04
11
존재의 이유 댓글+ 3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5-03
10
점박이 댓글+ 4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 04-30
9
마음 댓글+ 2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4-27
8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4-22
7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4-21
6
시를 짓는 일 댓글+ 1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4-20
5
우정의 함정 댓글+ 1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4-16
4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4-07
3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04-02
2
홀인원 댓글+ 6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3-31
1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03-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