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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몸통에 젖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72회 작성일 17-03-12 11:21

본문

봄의 몸통에 젖는다 / 류충열

 

 

하늘과 땅이 곡진히도 화합하고
한 줌의 따사로운 바람결이
허공을 찌른다

 

을씨년스럽고 썰렁한 기온을
추억으로 밀어내고 광명의 빛줄기
너울너울 무한대로 춤을 춘다

 

비밀스러운 숲속을 솔솔 비집고
광명정대히 찾아가는 봄빛은
미가녀 볼을 비벼대니 불그레 타오른다

 

그대의 심호흡을 거절 못 하는
나는,
한없이 끌려가는 무아지경이다

 

경색된 산천에 조화로운 음색으로
산새들이 아우성 거리니
이내 가슴이 뻥 뚫린듯하구나

 

살짝 내비치는
그대의 일생 길을 벌컥벌컥 마셔 본다

 

천지를 황홀이 가둘
설렘이 무르익는 양춘가절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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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오랫 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작가님!
이제 귀국 하셨습니까?

고국은 봄빛 찬연 하고 남쪽엔 매화 향기 가득 하다 합니다
고운 시심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우애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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