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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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27회 작성일 17-03-29 23:45본문
봄비 맞으며
은영숙
나신으로 부딪친 헐벗은 나목에
봄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유리창에 그려지는
물방울 그림
가로수 가지마다 빗방울 움켜쥐고
봄을 피우기 위해 안간힘 쓰고
연두 순 뾰죽이 눈
비비는 새순 안고
봄비 맞아 머뭇거리는 꽃순의 기지개
수줍게 미소 짓는 분홍빛 연서
토닥토닥 빗방울
소리 임의 발걸음인가
단비 타고 촉촉이 가슴 여는 꽃잎우산
앳된 그리움 담아 봉긋한 꽃등
달고
사랑의 포옹 기다리는 뜨락에
눈부신 꽃대 위에 봄비 맞으며
임 마중 가련다, 그렁그렁 설렘
안고
연두 새싹 바라보며 행간의 봄 편지
추억 속의 회상이 새로워라!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부신 꽃대 위에 봄비 맞으며
임 마중 가련다, 그렁그렁 설렘 안고
연두 새싹 바라보며 행간의 봄 편지
추억 속의 회상이 새로워라!
마치 제 마음을 겨울 보듯 그려 놓아
여행지에 맞이 하니 감개무량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여행지에서 컴에 앉아서 고국의 향수 속에
문우 찾아 안부 주시는지요?!!
감사한 마음 심연에 저장 하옵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고 금의 환양 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힐링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가 내렸으니,
새싹이 움트는 소리가 요란 할 것 같습니다.
삼라만상이 온통 새 숨트는 소리에 시끌벅적합니다.
은영숙 누님도 봄의 기지개에 더욱 건안하시기를 비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1
계절의 순리따라 봄은 어김없이 찾아 오네요
이곳은 처적처적 대지를 적실 만큼 비가 왔습니다
창 밖으로 후루루 날고 싶네요
고운 글로 찾아 주신 우라 아우 시인님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멜 보냈어요
최현덕 하우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 오락가락하던 며칠이었습니다.
덕분에 꽃들이 생기를 찾는 봄, 집 안에
자목련이 활짝 피고, 매화는 이제 남은
몇 송이 꽃을 달고 있네요.
작년 시장에서 천리향이라 속아 산 벽도나무
두 그루가 잎 없는 줄기에 앙증맞게 연분홍
몇 송이 꽃을
달고 있군요.
애잔하게 봄은 그리면서도,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한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그곳은 남쪽이라 꽃들이 고운 자태 뽐내며
우리 시인님께 윙크 할 것 같습니다
새 장에 갇친 카나리아 의 눈물 이 꽃잎 위에
방울 방을 빗방울로 방울 지어 흐를 것 같은
봄비 내리는 밤입니다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추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고 계시지요
은시인님 한편에 동화책
봄 편지 감상 잘 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편한 오후 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지금도 천안 삼거리 버드나무 가 무성 한지요?
그 시절이 좋았다 생각 합니다
지금도 천안에 계시지요?
언제나 웃음 주시는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봄날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