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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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712회 작성일 17-03-31 13:01본문
큰 선물
량 재석
세월이 참 많이두 갔어
벌써 26년이나 간 거야
그간 못난 신랑을 만나 힘들었지
그래도 잘난 아들을 얻었고
이쁜 딸도 두었으니
얼마나 다행이야
맘 같아선 큰선물을 하고 싶은데
그게 맘같이 되지를 않는구려
내가 당신을 많이도 아끼잖아
그걸 큰선물로 생각해 줘라
아직도 당신을 보면
설래고 가슴이 뛰어
당신 앞에서는
내가 부끄러움이 많아
사랑해~하고 고백을 못 하지만
一片丹心 당신뿐 인 것을
당신도 아시지요
내가 서툴러 표현은 못해도
내 마음을 알아 주오
여보야 지금 크게 할 일이 없거든
안방에 청소 좀 해주고
금침 이불도 깔아 놓아 주시지요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편단심, 사랑해 사랑해! 종종 하셔야
금침 이부자리 깔고 기다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달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보니 26년이나 살았네요
벌써 26년이나
길일을 잡아 살았지만
크게 믿을게 아닌가 하고 생각도 들고요 ㅎㅎㅎ
늘 평안 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혼뒤에 큰 선물은 자식이 아닐까요
거기에 건강하게 자라면 금삼첨화
출세를 한다면 입이 비뚤어지게 기분이 좋을테고,
그러나 사람의 일생은 모든 것을 충족시켜 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뜻한 글 잘 읽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르신 말씀이 옳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자식이 제일 큰선물 이지요
저는 출세까지는 바라지 않고
건강히 바르게 컷으면 좋겠어요
비뚤어진 애들 보면 덜컥 겁이 나요
감사 합니다
최경순s님의 댓글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애 소설 같은 시 잘 읽고 갑니다
일편단심 못 해준 저로선
뼈저리도록 느끼게 하는 시입니다
문운 가득하소서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엉망 입니다
나이 들어가니 마땅히 갈곳도 없고
집사람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늙어 철들어 어디다 쓸까요
제가 불쌍 하죠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 말로 큰 선물 하시면서
묘하게 사람 부려먹네. ㅎㅎ
애처간지 공처간지 도저히 구분이 안 되는
아리송한 별들이야기님! 어느 쪽인지
분명히 밝히소, 야! ㅎㅎ
가사합니다.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 구라도 쳤어요
늙어 따신밥 얻어 먹으려면 어쩔수 없잖아요
앞으로도 계속 구라 쳐서 마누라 한테 점수 좀 따려구요 ㅎㅎㅎ
순진해서 지난날 다 용서하고 믿을수도 있을것 같어요
내일은 어떤 구라를 칠까요 ㅋ ㅋㅋ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마운 시인님
존글 많이 쓰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윗쪽에 추시인님 말씀이 옳은것 같아요!! 아리송 하당께요?!!
애처가인가 하면 바람둥이 신랑도 같고 갸웃동 하네요 ㅎㅎ
단 지 웃음 꽃이 떠나지를 안 할것도 같네요 ㅎㅎ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하루 되십시요 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