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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열(哀咽)하는 세월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83회 작성일 17-04-02 18:50

본문

애열(哀咽)하는 세월호

 

 

완장 없던 권력은 가고
그녀도 가니 아픈 이가 오는구나

 

처참하게 아파 보였어도 잘 왔다
긴 세월을 권력의 추위에 떨었던
참척의 아픔 사월의 세월호야!

 

상할 때로 상하고
유가족 심정이 찢어져도
무너지고 또 무너지는
생령의 마음이어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적폐청산 깨끗이 씻어내고
필유곡절의 사연을 알게 해다오

 

선주는 언제쯤이나 나타날지
쥐 죽은 듯 침묵으로 일관할지
목포신항 세월호야!
너는 알고 있겠지
암흑을 쪼개지 못하고
가라앉은 진실을

 

발만 동동 구르며
만지고 보듬고픈 영혼들은
끝내오지 못하고 아린 별로 떠났으니

 

너의 모습 교훈 삼아
희망의 별로 떠오르게 하고
눈물로 얼룩진 분통을 삭혀 주렴,
아~아! 세월호야! 세월호야!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작가님!
세월호의 참사가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속절없이 가버렸어요

거대한 선체가 어려운 수로를 거처 목포로 인양 작업하고
한 서린 눈물의 해후로 가족의 품에 안기도록 온 국민이
염원의 간절한 기도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참히 희생 당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요
시인님의 가슴 아픈 오열의 시와 동참 하나이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우애 작가님!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 가셨군요
이젠 완연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잊을 수 없는 것들
그 안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희망의 도구로 삼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밤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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