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톺아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42회 작성일 17-04-17 08:02

본문

 

톺아보다 / 최현덕

 

 

이끼 낀 바위를 넘으려니

험하고 가파른 벼랑을 오르려니

벼랑 골도 잡히고,

벼랑 굴도 잡히고,

 

촉생이, 물생이

,

,

벼랑에 굴 파는 소리

 

분수없이 살아온 내 근육도

벼랑에 굴을 파느라 딱, , 징을 친다

허나, 녹슨 세월에 빠져 드는

한 때, 바위처럼 단단했던 굵은 내 장단지

 

삭혀 버린 날들이

기억에서 멀어진 날들이

내 기억 속에 덜컹 거린다

바람 빠진 바퀴가 벼랑에 오르는 소리

, . 조마조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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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목구비 다 고장나고, 외피 내피까지
허술해졌으니 이제 톺아보지 않으면
한 발짝이 두려워 집니다.

‘톺아보다’란 우리말 하나 배우고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피, 내피라.
ㅎ ㅎ ㅎ
맞어요. 그렇습니다.
여기저기 소리가 나는군요.
세월의 소리겠지요.
고맙습니다. 추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끼 낀 바위를 넘으며
인생의 연륜을 느끼게 하는군요
근육 뿐만 아니라 석회질처럼 굳어버린
신체의 균형이 조마조마 합니다

며칠 전 타박상으로 맥을 못추는 저 자신 근육을
바라보며 치료를 받지만 한탄 중에 있습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히 벼랑을 오를 수 없는 몸이지만
마음 만은 굴뚝 입니다.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소중한 우리 아우 시인님!
세월 가면 누구나 굴곡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긍정의 마인드로 찾으면 있다 나는 하면 되리라
그대여 어떤 여건에서도 희망하라 //
범사에 감사 하며 //
건강을 잃으면 모두를 다 잃는것  마지막 오리가 가장 중요 한 것 입니다
힘 내시고요  아직 아직 젊음이 있어요 파이팅요 !!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최 현덕 아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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