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病相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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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86회 작성일 17-04-25 10:25본문
먼산 능선엔 잔설 한기
아직도 분분한데
성급한 아이들 몽글몽글 꼼지락
冬去春來 너무 아쉬워
잿빛 하늘 한 조각 꾸깃꾸깃
안주머니에 넣어두고
바삐 내닫는 세월 뒷자락
쭈욱 찢어 바지춤에
숨겨 보지만
잿빛 하늘 어느새
파란 숨을 쉬고
세월 찢겨 나간 자리
아이들 파란 진저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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