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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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린C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4회 작성일 17-05-21 12:59본문
게으른 하루
걱정도 근심도 없다
마흔 중반, 이럴 수 없는 나이
이러면 안 되는 나이
한창 일터에서 깨지고
집에 오면 바가지, 그럴 나인데
아직 미혼이라 그 바가지에 대한
직접적 체감은 모호하다
토요일 오늘 가게에서
한가하게 컴퓨터나 들여다 본다
공부 좀 하겠다고 다짐하던
그 기상은 온데간데 없고
뭘 했는지 기억조차 없는
게으름의 시간만 보냈다
다만 마음의 여유를 부린 가치에 만족
오늘 200여 달러의 매상보다
이 밤, 한 편의 시에 더 뿌듯함, 아차
나의 노후가 심히 걱정되는 바
기력이 쇠하기 전
밥 숟가락을 먼저 놓을까
펜대를 먼저 놓을까
2017. 5. 20 [22:46] 그린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린 choon님
안녕 하십니까? 교회의 중책을 맡으셔서 축하 드립니다
전에 창시방의 활공님이 맞으신가요?
그분은 슬하에 아이가 있는 줄로 아는 데요??!!
제가 착각을 하고 있는가? 생각 합니다 겨례를 용서 하세요
아직 신세대라니 희망의 꽃으로 찬란이 피시기를 그도 합니다
시인님!
그린Choon님의 댓글의 댓글
그린C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님
저를 활공님으로 생각하셨군요.
그분과 시풍이 좀 비슷한가요?
저는 이제 사십대 중반 미혼남입니다.
결례라뇨. 괜찮습니다.
고마울 뿐이죠.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