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눈이 새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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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01회 작성일 17-05-26 17:06본문
오목눈이 새 한 마리
은영숙
위 층 에 할머니 포문을 연다
고부라진 허리 지팡이 지지대 삼고
우당탕 요란스런 소리 잠재우고
먼 산 바라기
나는 새 들의 자유로운 비상에 동경 속 독백
한정의 공간 속에 길 잃은 활주로인가
길러 논 오목눈이 새 한 마리 망둥이처럼 몸부림
길들이는 작업 내밀한 전쟁이다
언제나 매 발톱처럼 날선 뿔 세우고 공격 자세
이리 가라면 저리 가고 애 말려 죽이는 기형 성품
친구는 모조리 사내 아이 들, 상전처럼 떠받고
미처 버린 목마처럼 상하도 모르는 가시나무새
어찌 할 꺼나! 달래 봐도 미워해도 가로 가는 엇박자
긴 고행 길 맑은 햇빛 그리운 날
날 보고 어찌하라고!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망둥어 같은 손녀 하나가 할머니 속
깨나 썩히나 봅니다.
짐승이건 사람이건 꼭 그런 망나니들
하나씩 있지요.
저 자식 길러봐야 어른 속 알게 될까?
사람 같은 못된 새, 한 마리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오마야! 남의 집 사정을 어찌 안다요?!!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심리적 불안증에 걸린 것 같아요
결손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 시킬려니 문제가 커요
고운 걸음 하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새 들의 자유로운 비상에 동경 속 독백///
잔소리밖에 할 수 없는 신세이겠습니다
적당히 내버려두세요
욕이 고프면 먹도록...
그래야 잘 큰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결손 가정에서 딸을 기르기엔 어려움이 많아요
시인님은 아들 부자니까 모르 시겠지만
시대가 달라저서 똥꼬바지 입고 너무 노출하고 다니는 꼴
말 해 봤자 듣지도 안해요 ㅎㅎ
시집가서 남의 집구석 망해 먹지요,,,,,, 속 터져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태울 아우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을 키운다는 것이 면벽 수행이라 했으니
오죽하시겠습니까.
어느 집이나 아이들 문제로 속상하고 또 기뻐하며
희망을 걸고 그들이 삶의 이정표이니
세월이 어느 사이 그들을 어른으로 성장시켜
기둥을 세워주실 것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저도 아이들을 홀로 키우다 싶이 했지만 다
유순하게 잘 따라 주웠습니다
헌데 요즈음은 시대의 변천사인지 처녀들이 술먹고
내집에 와서 또아리를 틀지를 안나,,,,,,너무 노출된 미니 스커트에
한 마디 하면 열마디씩 말대꾸가 일수요 말썽 꾸러기에요 ㅎㅎ
가끔 할매와 전쟁입니다
고운 글로 위로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창 호기심 많은 나이에 멋모르고 천방지축인 아이를
어찌 다스릴까요
얼르고 달래봐도 제자리인걸
다 때가 되어야 본 모습을 찿게되니 적당히 앞길 열어주며
기다리는 수 밖에요
할머니의 애환이 눈에 보이는 듯 그려지네요
감사합니다^^은영숙 시인님
평안한 밤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같은 남매이건만 손자는 전교 보범생으로
장학금을 타왔는데 손녀는 억세고 날라리 공주에요
손자는 탈렌트가 울고 가게 생겼지만 보수 적이고 효손이에요
지금 군에 수경사 헌병인데 지 동생과는 차원이 달라요
하루가 멀다하고 이 외할매와 전쟁입니다 ㅎㅎ
댓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신명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