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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부제:첫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59회 작성일 17-05-31 16:23

본문

그리움(첫사랑)

낳자마자 버려진 어린아이처럼
젖비린내 나는 시절에 헤어진 사랑

걸음마도 못하고 젖동냥도 없이
내 사랑은 그냥 그 자리에 멈추어 서다

여행을 떠나거나 홀로 있는 타국의 밤이면
허기진 마음에 그리움의 주리를 튼다

그냥 소식이라도 알고 전할 수만 있다면

그 때는 그것이 아니라 사실은
오해였고 싫어 떠난 것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그 때가 내게는 진실이었고
네가 첫 사랑이었다는 뒤 늦은 고백이

굶주리고 미숙한 내 마음에
새 살이 돋아나게 해주었네.

 

[후기]

왜 아픈 첫사랑을 생각하면 젖먹이 시절에 젖 떨어져서 중지된 어머니의 사랑 같은 게 생각날까?

아마 어렸고 또 미숙했고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원초적 사랑인 모성애와도 같다는 원시적인 생각이 들어서 일까 보다    

 

그것은 뜻하지 않은 이별의 상처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느끼는 엄청한 충격의 결과이겠지요

 

첫사랑이라는 특징이 어리다는 이유로 모든게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이 미련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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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운대물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하게 앓았던 첫사랑의 상처가 한 편의 시로 말미암아 치유될 수 있으며, 첫사랑의 그가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빌 수 있게 된다.ㅡ이재무님의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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