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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린 기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11회 작성일 17-06-01 23:23

본문

잊어버린 기억 

   은영숙

 

돌아가는 바람개비 어지러운 머릿속

해질 녘 찾아오는 무지갯빛 황혼 은

돌아봐도 낯설기만 한 가슴 타는 고독

 

어디를 갈까 아는 사람이 없는 듯 있는 듯

자맥질하는 바람의 울음소리처럼 귀가 노래하네

내 곁에서 추억은 길을 잃고 표류 한다

 

어둠은 날개를 접고 아물지 않은 기억 속에

뇌성벽력으로 발목 잡고 불 꺼진 창을 흔 든 다

정든 임 그림자 겨울 숲 인 양 저녁 강에 눕고

 

잊어버린 기억 속에 화폭처럼 담아보는 순간의 희열

어느 행성에 와 있는 듯 지인은 아무도 없다

맑은 눈빛에 천사처럼 웃고 있는 그는 누구인가?!

추천0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며칠 안보이셔서 많이 걱정했는데 오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반가움에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세월의 아픔이 적막하게 혼자 먼산을 바라보는 듯 뭉클
다가와 마음이 저려옵니다

하지만 시인님을 기다리는 많은 지인들이 있고 또 사랑하는 자제분들이 있으니
힘을 내십시요

연단을 통해서 주님이 주시는 선한길이 분명 있으리라 믿습니다
유튜브에서 유은성 로뎀나무아래서를 검색하시면 ccm을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크나큰 위로가 분명 있으실 것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신록이 짙게 물드는 유월 더욱 건강하시고 평안으로 가득찬 나날이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방가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계속 병원 라운딩에 맥이 빠저서 넉타운 되어 일어나질 못하고
우리 문우님들 바라만 보고 있기가 일 수 입니다

오늘은 우리 주님께서 제 집에 오시는 날입니다(봉성체)
신부님 수녀님 신도들과 제 집에서 환자를 위한 한달에
 한 번의 미사가 있습니다  오후가 잽혀 있습니다
성체를 영할때 병들고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주님께 기도 하면
꼭 응답 해 주십니다

위의 글은 나의 친했던 친구가 치매로 요양 병원에 있는데
병 문안 갔을때 딸도 아들도 못 알아 보던 아픈 기억을
써 본 글입니다 내일의 나를 보는 듯

계속 저도 대학병원 나드리가 될것 같습니다
걱정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유월 되시옵소서
라라리베 순명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어버려야 할 것들을 잊고,
생각이 안 난다면 좋겠지요.

허나 망각의 문은 허술해서 그 속에 살던
기억들이 틈만 보이면 삐져나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머릿속을 헤맵니다.

잊어버린 기억이 아니라,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아닐지...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시인님!

병원 나드리에 지치고 근심 속에 지치고
머리도 빙빙 눈도 빙빙 어지러워 우두커니가 되네요 ㅎ

젤로 무섭고 실은 게 치매인데 학벌도 돈도 다 소용 없는
아나무인이 바로 치매 환자더군요

요양원은 현대식 고래장 휴일엔 가족 면회라고 간병 잘 돌보는 척 하지만
가족이 없을땐 먹이는 것도 대 하는 것도 천지차요
병든자 만이 힘들 더라구요

오늘은 오후 3시경에 우리 집에서 신부님 수녀님 신자들과
환자를 위한 봉성체 미사(예배)가 봉헌 됩니다
지금 기다리는 시간에 시인님의 고마운 댓글에 감동으로
머물러 봅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딸 문제 제 문제 병원 나드리가 될것 같습니다
지처서 문우님들 고운 글에 눈 요기만 하고
댓글도 못 달아 드리고 지처 있습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유월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동안 힘드는 시간을 보내시고 이렇게 다시금
시의 발걸음으로 소식을 접하니 반갑고 한편으로
어떻게 지내실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오셔서 예배드리고
위로의 자리를 마련하는 가운데 하늘의 영광을 올리는
그 예배는 영원의 예배인 것을 접합니다.
힘겨움 속에서 모두에게 위로의 힘과 큰 웃음을 나눠주어
감사 드립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오세요 방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신부님께 안수도 받았습니다

주님 뫼시기 위해 집안 깨끗하게 청소하고
당신의 딸을 보러 오시는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영접할땐
마음의 평화가 나를 감싸주시는 이슬 같은 느낌입니다

언제나 부족한 저를 고운 글로 찾아 주시는 따스한
배려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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