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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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85회 작성일 17-06-02 16:39본문
귀 향
김선태
사람은 많이 알수록 바쁘기만 하고
헤어질 때 생각해보면 크게 만날 일도 아냐
재주를 부려 많이 뛰어 봤지만 구름 속에 그림이라
뉴스를 보면 볼수록 영혼은 오염되고
높아질수록 스트레스만 늘어나
내려올 때를 맞아 자존심도 죽여 보지만
사명감도 가치관도 명분도
꿈과 희망도 시대정신도
다 세월 따라 변해
후대를 생각하니 자녀들이 눈에 걸려
내가 느낀 것들을 다 표현하기에는 기대가 차이나
손잡고 갈 사람 하나 마누라도 제 뜻이 있지
뛰어 놀던 고향 그 산천이 마음에 그림이라
오늘도 생각 없이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다.
P.S.시골에서 도시로 세계로 지금은 사우디에 너무 멀리 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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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물개님의 댓글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향 고향 내고향 박꽃피는 내고향~~~ 옛날 시골 고향에서 부산으로 이주했던 어린시절 이 동요를 부르며 눈물 흘리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