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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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06회 작성일 17-06-07 12:46본문
시를 쓰고 싶다.
내 마음에 시의 냇물이 말랐다고
탓하고 있을 수만 없다.
침묵하는 시대 정신은 그렇다하더라도.
남을 위한 시가 아닌 나의 시.
독자의 마음보다 나를 직시하고 살리는 시를 쓰고 싶다.
삶과 죽음, 짧은 언어,내 삶의 자취 그 어떤들 어떠하랴.
나는 이 하루를 다시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도 용케 살아가고 있고 또 그렇게 살 것이고.
그런 발자국을 일기처럼 재확인 하듯이...
그런 생명수 같은 시를 쓰고 싶다.
그 착한 삶의 시를 나에게 헌사하고 싶다.
댓글목록
해운대물개님의 댓글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가 살고 시심이 넘쳐나고 시집이 서점에 베스트셀러가 되는 정답고 아름다운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해운대물개님의 댓글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되는가 봅니다. 젊어서는 더 열정적이었는데 이제 정년을 맞이하는 즈음에 다시 글을 쓰고 싶고 마음의 소원을 이루고 싶군요... 산속에 들어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