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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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01회 작성일 17-06-14 08:52본문
대지(大地)에
입 맞추는 여인
그 고요한 이마에
새로운 침묵 깃들고
사랑에의 공물(供物)로
애끓는 가슴 열어
흘러도 흘러도
끝이 없는,
피
* 철쭉이 필 때도 되었지요 (아니, 지났나?)
철쭉은 한국 원산의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걸음을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의 척촉(擲燭)이 변해서 된 이름이라구 해요
철쭉을 보는 사람마다, 그 느낌이 제각기 다르겠지만..
전, 붉은 그리움을 한 없이 토해내는 여인이 연상되더라구요
어느 봄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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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 철쭉은 높은 산에 남아있을 것 같고
집 근처 가까운 곳은 이미 졌습니다.
시에 대한 내용이 그리움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일상을 기원 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런가요
철쭉도 이미 졌다니
어느덧, 봄도 그렇게 생략되는 거 같습니다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