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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참별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964회 작성일 17-06-18 13:43

본문

밤하늘 참별처럼

   은영숙

 

달빛도 눈물처럼 머무는 밤

어스름 달무리에 산허리 감도는

지친 그림자 우두커니

 

산나리 꽃 흔들바람에 불현듯 뒹구는 기억

마음의 훼손으로 글썽이는 슬픈 앙금은

타는 가슴 멍울진 상처 눈물의 화폭

 

가슴 속 시린 불면은 가락 치는 바람이 일고

표류하는 일엽편주 이정표 없는 밤바다에

빛바랜 세월의 뼈저린 뜨락 꺾인 꽃 한 송이

부초 되어 뜨고

 

내 안에 뿌리내린 상록수 한 그루

아픔도 슬픔도 없는 밤하늘 참별처럼 품에 안겨

너와 나! 영원한 불멸의 별로 채록 하리니!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오랜만에 모습 보이시네요.

안부는 묻지 않겠습니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다면
노 하나 저어 은하를 건너서라도 꼭 만나게
되겠지요.
빛에 빛을 더해주며 서로를 부둥켜안는
별 두 개,
손 내미는 모정에 우리 모두가 빛을 모아 줍니다.

은영숙 시인님 기운 내소서!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반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엄마의 슬픈 눈물로 날이 저무네요
주문 처럼 신이여 내 딸 살려 주소서 하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고운 글로 위로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가 타는 마음이란 알겠습니다 사경을 헤매는
딸을 눈 앞에 둔 그 마음이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기도 하고 또 기도하면서 건강이 돌아오게
무릎으로 다가서서 모든 마음 드리고 싶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우리 시인님!
시인님은 신앙이 깊으신지 알고 있습니다
고운 글로 기도하는 위로 주시어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기도에 주님은 응답 주시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기도로써 주님의 자비를 구해 주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누님께 그 어떤 위로가 통할리 없지만은
분명한것은 기적이란것이 주변에 흔히 있다는겁니다
저를 보세요
이렇게 회생하고 있잖아요
큰마음으로 병마에 굽히지 마시고 더욱 당당해 지세요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겨내야만 돼요
손모아 기도 올리겠습니다
기적은 반듯이 일어날겁니다  은영숙 누님 더욱 힘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어서 오세요 우리 아우 시인님!
늘 홀로 타지에 있어서 살펴 주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습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을 앞 설가봐서 찟겨가는 것 같은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든 상항 이네요
모든 문우님들께서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기도로 주님은
응답 주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우리 동생도 많은 기도 주시리라 의지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성선 시인의 '사랑하는 별 하나' 라는 시가 생각나는
어느 참별 하나 가슴을 비춰 환해질 수 있도록 기도 드리지요
누님, 부디 기운내십시요
현덕 형님, 며칠전 뵈었습니다
누님 얘기도 있었구요
머지 않은 날, 형님이랑 찾아 뵈올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나plm님
어서 오세요 우리 사랑하는 막내 아우님!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붇들고 펑펑 울 것 같습니다

암 수술 2004년에 했는데 5년후 부터 매년 검사 받았는데
슬하에 생산도 없었고 19년의 결혼생활 은 배신의 고배를 마셨고

홀로 생활 전선에서 힘들어 매년 검사를 못 했는 것이
말기 암으로 최악으로 결과를 받았습니다
요즘 신약으로 투약 할려면 1개월에 600만원의 치료비가 매달 지급돼야
한다니 비급여로 부작용도 심하고 서민은 죽으란 말인가? 하고 한탄이 절로 나옵니다

방사선 치료도 22일부터 열번을 하기로 계획하고 있는데
쇠약해져 있어서 견뎌 낼 수 있을까 걱정 입니다

우리 막내 동생님은 주님의 사도이신 집안이니 부디 죽어가는 한 마리 양을 위해
기도 부탁 합니다  기적을 주시는 주님께 나를 대신 거두워 가시고
불상한 내 딸을 살려 주시는 자비를 베풀어 주시도록 기도 부탁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고나 막내 아우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고난중에도 이렇게 시를 쓰시는 정신력을
가지셨으니 잘 이겨내시고 힘을 내시리라 믿습니다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말씀 하시는 것처럼
기적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이 모여 간절히 기도 드리는 소리에
불멸릐 별은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은영숙 시인님의 건강과 따님의 쾌유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방가 반갑습니다

저를 위해 제 딸을 위해 주님께 기도 아끼지 안으시고
정성을 다 해서 기도의 시로 함께 해 주시고
마음 써 주시는 혈육 같은 정 주시어 감사 합니다

부족한 제게 모든 문우님 과 신명 시인님의
정성어린 기도에 감사와 감동이옵니다
이 은혜 어찌 다 보은 하오리까?  고맙고 고맙습니다

손 놓고 앉아 있으면 초조 속에 미쳐 나갈 것 같이 갈피를 잡을 수 가 없어서
컴에 앉아 봅니다
엄마에게 미안 하다고 병원에서 차에 실려 생활 전선으로 가 버리는 딸의
뒷 모습에 통곡의 빗물로 씻어 내렸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신명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록수처럼 푸르기를
시인님과 따님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그 어떤 위로의 말이 지금 상황에 도움의
될 수 있을까요...
그저 힘내시고 이 힘듦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뿐입니다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미력이나마 마음속으로
전합니다
모든 상처의 말, 생각들 함께 사라지길
힘내십시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기도 해 주시는 아름다운 배려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눈물 겨운 사랑의 선물 입니다
주님은 응답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서 시인님 방에 방문 도 못 했는데
잊지 않고 찾아 주시고 깊은 위로와 기도 주시어 고맙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한뉘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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