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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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35회 작성일 17-07-01 10:38본문
원위치
원위치는 원래 있었던 자리 인것 같으나
원위치를 영어로 찾아보니 Home이 튀어나온다
그 말씀은 세상의 모든 사물은 태어난 곳
고향이 있다는 말씀인 즉
나의 원위치는 종로구 삼청동 6X번지 00호
그럼 등단을 꿈꾸는 예비 시인의 원위치는
하얀 백지?
내 신체의 원위치 태어난 Home은
호적등본상에 상세히 남아
그리움의 상징으로 남아 있건만
글을 쓰고 있는 내 안의 또다른 나의 원위치는
태어난 주소도 없이 달랑 햐얀 백지 한장
그 속에 그려진 청사진 속에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깨알 되어 빽빽이
나의 새 주소를 창조하고 있었다
이제는
나의 또다른 원위치
시마을 창작시 방/맛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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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위치, 제자리라는 뜻도 있으니
맛살이 님의 home은 백지보다는 '등단'이
맞습니다. ㅎㅎ
백지 몇 장 버리면 그 꿈,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은 주소없는 방랑아!
그게 지금의 삶 같아
백지 속이나 다른 어디이거나
글을 쓰고 있는 자체가 행복하니
지금 이 순간도
제위치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늘 졸필에 격려를 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