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3)?표가 .표 될 때까지 > 창작시

?표가 .표 될 때까지

평생을 ?에 의지하여 .표를 향해 달렸습니다.

빨간 경고등이 춤을 춥니다. 누군가 날카로운 길을 연마 시키지 못했나 봅니다.

발바닥으로 대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의문들은 이방인처럼 멀리 떠나려 합니다.

마침표 저 아래는 23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아직도 씹어 삼켜 소화시켜하는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뭉쳐져서 캄캄 합니다

블랙홀 속에는 어둠이 비만이 되었고 나의 머리는 통증들이 제 자리를 찾아갑니다. 더듬거리던 손길은 현장검증을 처음과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거져 나온 그들의 알리바이는 초침 뒤편에서 웃고 있었죠. 나이와 시간이 분주하게 어둠속으로 파고들어요. 이 어둠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답답함이 인상을 펼 때까지

나의 이름이 끝날 때까지

끝을 보지 못한 어둠이 모조리 증발될 때까지 중심은 잡초처럼 허리를 꺽습니다. 앞장서서 가던 감탄사가 급하게 차를타고 떠나버렸습니다 자화자찬으로 . 찍어버린 탓인지 급체를 하였나 봅니다. 서서히 흘러내리는 의문의 부스러기가 흥건하게 비명을 질러되고 있습니다. 머리 속에서 야휜 모습으로 달리고 있는 것은 사라지고 싶지 않은 것들의 춤추는 밤입니다

몰캉한 ?이 완성되고 나면 손에 연장을 들고 . 현장으로 갑니다.

이쪽저쪽 두드리고 조립하고 나면 어둠이 졸립니다. . 들의 발자국 소리가 뒤통수를 때리네요. 너무 아파 울게 될지도 몰라요 눈물이 .표 닮은 아이 하나 만들어줄까요 아이가 웃으면 서로의 틈이 빛날겁니다.

?표가 .표의 나이를 이해 할 때까지

캄캄한 나의 기호들은 별들에게 수작을 걸고 있습니다.

나의 발바닥 밑이 점점 그들을 닮아가는 것이 보이네요.

복숭아 뼈에는 이미 .표가 살고 있었네요.

멀고도 가까운 사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