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0 ] 환상의 벗, 나는 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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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97회 작성일 17-07-10 15:0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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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0] 환상의 벗 , 나는 몽돌
은영숙
넘실대는 짙푸른 바닷가 용궁의 산물
색깔 고운 모양새 소라들의 족배련가
사나운 풍랑에 소리치며 날아 온 몽돌아
수천 길 수심 속에 부모형제 뒤로하고
이 땅에 시집 왔는가? 물살에 떠밀려 오가는 소식
파도의 교향곡에 너의 고향 소식 품에 안고
땅거미 어둑, 해질녘 무리지어 회포를 푸는 석양
황혼의 금빛 물비늘에 흔들리는 밤배의 뱃고동 소리
하늘 빛 닿은 수평선 부두의 이별에 울고
색동 옷 고운 단장 나는 몽돌, 환상의 벗이요
이곳으로 수학여행 길, 비벼대는 파도의 멜로디에
가락 치는 해변의 풍광 그대 발자국 늬가 그립다!
댓글목록
한뉘님의 댓글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돌처럼 단단해 지시는
일상이길 바랍니다
은영숙 시인님
갖은 세파에 강건하시는
하루하루이길 소망합니다
저와 같은 소망들이 모여
부디 작으마한 위안이라도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힘 내십시요
은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님
와아! 방가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시인님!
귀한 걸음하시고
고운 위로와 진심 어린 걱정과 격려 감사한 마음
태산 같습니다
감사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장마에 피해 없으시길 기도 합니다
한뉘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곤소곤 그리움 하나씩 풀어놓으면
수런대는 바닷가 몽돌 마을,
참으면 아픔이 되고 주고받으면 그리움이 되는 사연들도 있을 터,
오늘도 헤어질 수 없어 서로를 쓰다듬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아주 젊은 시절 친척 아저씨 댁이 완도에 사셧는데
고모님 앞세우고 사촌 언니들과 광주 고모님댁 무등산 관광부터
시작 완도를 구경 갔었죠 그곳의 물 맑은 바다에 몽돌이 동글 동글
한 가득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그 추억의 주역들이 지금은 다 고인이 되고 7인의 여행에 남은 사람은
두 언니와 나 뿐이네요
몽돌에 얽힌 사연들이 이곳에 다 열거 할 수가 없지요
잊지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 입니다
부족한 저를 찾아 주시어 너무 정겹고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돌 해수욕장은 가 볼 때마다 신기함을 느끼죠
깊은 산 서렁같은 돌파구니를 걷노라면 바닷가를 잠시 잊게되죠
거제도 몽돌해수욕장에서 밤새던 생각이 납니다
몽돌처럼 단단하게 빛나시기를 바랍니다
은영숙 누님의 건안하심을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님
거제도엔 선박이 부산항에 입항해서 잠시 여가 선용으로
관광 갔다 온 적이 있습니다
1박이라 그곳 까지는 구경 못 했습니다
우리 아우 시인님은 좋은 구경 많이 하셨네요
부럽네요 우리는 시대를 잘 못 만나서 전쟁 속에서만 살고
남존 여비 시절 봉건 시대의 잔상 속에서 살았기에 부러운 것 뿐이네요
우리 아우 시인님! 감사 합니다 무리는 금물이에요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최현덕 아우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돌이 시인님이 입히신 옷에 반짝반짝 빛을 내며
많은 사연을 들려주는 듯 합니다
동글동글한 만큼 많은 세월을 묵묵히 견디어 냈을 몽돌
은영숙 시인님처럼 내면에 많은 힘을 품고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시인님이 빚으신 몽돌처럼 아름답고 단단하게 여무는 날들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시인님!
지나고 보면 세월의 몽돌에 풍화 작용으로 갈 수록 변형 되는
자아를 바라보며 웃고 울고 아쉬움 남긴채 하늘나라로 이사 가는 날
저 몽돌처럼 반지르르 하면 좋으련만 운명의 고리에 얽히여
제 멋대로의 모습이 될가봐서 서글프기도 합니다
언제나 고운 마음으로 염원 주시는 살가운 정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 무궁 토록요 ♥♥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색동 옷 고운 단장 나는 몽돌, 환상의 벗이요
이곳으로 수학여행 길, 비벼대는 파도의 멜로디에
가락 치는 해변의 풍광 그대 발자국 늬가 그립다!
해변에서 만난 몽돌들의 모습은 또한 바다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보여주지요.
이렇게 마음을 다스리고 다시금 일체마음을 다스려
시심에 정진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딸이 병원 간 사이에 집안 일 끝내고 여가의 시간
내 마음 달래기 위해서 다스려 보는 일종의 무기입니다
아니면 치매 걸릴 것 같습니다
불안과 초조 속에서 최후의 선고가 내려 지지 않을 까??!! 걱정 하고
촛 불 켜고 작은 기도실에 업디어 주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머물러 보지요
고운 글로 제 마음 혜아려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